No.031 어머니 핸드백

DSC02576DSC02581DSC02582어머니 생신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허걱 뭘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예전에 평소 잘 들고 다니시던 가방이 낡았는데 사이즈가 맘에 들어서 버리기는 싫다고 하셨던게 기억나서 수치 고대로 배껴서 만들어 봤습니다.
시간 관계상 어설픈 미싱으로 드르르륵~ 90%. 양쪽 끝이랑 지퍼핸들만 손바느질로.

20160620_151124이게 들고 다니시던 오리지날.
나이롱 시장바구니 같은게 참 싸구려틱한데 무진장 가볍다는 장점이 있었어서… 피할 후 보강재 붙여서 가볍게 만드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아슬아슬하게 생신 날짜 전에 세이프…….. 이럴 땐 미싱 덕 보네요. 퀄리티는 확 떨어지지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