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 출고

프레스티지 2륜, 비전루프, 파킹어시스트 
외장 사이버 그레이 메탈릭, 내장 다크 페블 그레이
틴팅은 전/후면 50% 1열 35% 2열 15%

계속 관심만 가지다가 6월초에 시승해보고 마음에 들어서 동네 지점 카마스터(=카마…오카마?–)분께 계약 넣었습니다. 
근데 이분… 세월아내월아 기다려봅시다 허허 반복하시다가… 
서울시 예산 소진 된것도 모르고 추경된 것도 모르고…
후반기 보조금 200만원 깎인 것도 모르고… —
이대로는 올해 안에 받기는 글렀고 내년 보조금은 높은 확률로 더 줄어들 것으로 보여서 취소차를 잡는 쪽으로 선회.
옵션은 비전루프는 꼭 있는걸로 하고 색상은 타협해서 여차저차 어기어차 해서 결국 취소차가 잡혔습니다. 
원래는 그린 색상으로 하려고 했었는데 뇌이징이 된건지 연회색도 무난하게 이쁜거 같네요. 내장도 비슷한 그레이라 무난무난하고.

운전에 그리 민감한 편이 아니라 그런가 테슬라만큼 제로백이 빠르진 않다지만 제게는 충분히 빠르고 주행감도 좋고 그렇네요. 애들도 뒷자리 편하대고 마누라도 이전에 타던 카니발보다 실내가 더 넓은거 같다며 만족. 물론 트렁크는 훨씬 작아졌습니다만… 

고속도로 달려봤는데 HDA2는 그냥 딱 주행보조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느낌이네요. 차선 유지는 직선 정도만 잘 인식하고… 커브 좀 커지면 좀 믿을게 못되는거 같습니다. 이런건 아직 친구놈 테슬라랑 비교가 안되네요.
하지만 저는 애초에 스마트 크루즈 정도 보조만해줘도 충분한지라 만족.
특히 차 좀 막히고 서행 할 때 스트레스가 절반으로  줄어드네요. 과속 카메라 구간에서 알아서 지가 속도도 줄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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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ㅠㅜ

2016 Black Friday 지른 물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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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띵스. 스마트홈 디바이스를 제어하는 중추 입니다. 스타트업 기업이었는데 작년인가 삼성에서 인수했습지요.
삼성 이름 달고 나오는 2세대 물건 입니다.
처음엔 이게 꼭 필요할까 싶었었는데…
현재 집에 설치한 스마트홈 디바이스들의 10%부족했던 기능적 빈자리를 채워줘서 만족스럽네요.

개인적으로 스마트홈을 제대로 쓰기 위해선 아래 세가지가 꼭 필요하다 생각 됩니다.
1. 하모니 허브 : 테레비, 셋탑박스, AV리시버, 에어컨등을 제어
2. 아마존 에코/닷 : 음성으로 제어가 가능하게 해줌
3. 스마트띵스 : 다양한 회사들에서 나오는 스마트 디바이스들을 총괄 제어. 좀 더 자세한 조건부 스케쥴링 및 센서 감지 등이 가능하게 해줌. (위치기반 및 시간 등 조건부 실행 세팅 등등)

어제 스마트띵스 받은 뒤 편해진건 일단 아침에 일어나서 에코닷에게 AV리시버를 켜라고 말 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거네요. 아침 7시에 리시버를 켜고 밤 11시에 끄도록 해둘 수 있어서…
그리고 스마트 콘센트를 이용해서 해가 질 때쯤 창문 크리스마스 장식 전원을 자동으로 켜도록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질러놓고 마누라에게 이 부분을 매우 어필하는중… ㅎㅎ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전체적인 스마트홈 시스템에 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2016-11-25-16-24-27 2016-11-25-16-28-46지름 2호. Bose QC20.
199불로 부관세 범위에 들어와서… ㅠ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의 선두주자 입니다. 과연 얼마나 대단하길래 걸리적거리는 껌전지통까지 달고 다니면서 쓰나 싶었는데… 밖에 나가서 써보니 감탄이 나오더군요. 버스나 지하철의 소음이 80%정도 사라져 버리는 느낌 입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참 대단하더군요.
주변 소음을 너무 죽여버려서 한편으론 조금 위험할 수도 있겠다 싶기도 했습니다.
비행기 타고 장거리 여행 할 때 최고로 유용하게 쓸 것 같은데… 뱅기 탈 일이 이젠 많지가 않아서… orz
일단 쟁여둡니다.

2016-12-05-13-41-49

오늘 도착한 크루셜 MX300 750GB SSD.
99불이었어요. 어쩌겠습니까. 쓸데가 딱히 없어도 질러야죠.
시간 날 때 노트북에 세컨드 하드로 붙어있는 삼성 evo 500GB랑 바꿔줘야겠습니다. 마침 트루이미지 정품도 들어있네요.

그 외에 또 하나 대박 지른게 있는데… 그건 도착하거든 나중에…

두번째 로지텍 퍼포먼스MX

2016-06-22 21.13.42일단 메인은 로지텍 M570트랙볼을 쓰고있긴한데… 아무래도 게임 용도로는 한계가 있어서 쓰던 마우스.
충전식이라곤 해도 배터리가 여타 로지텍 제품군에 비해 좀 조루인 감이 없지 않고, 로지텍 마우스 버튼의 고질적인 클릭 스위치 고장 때문에 좀 불만이 많았던 마우스이긴한데… 그렇다고 다른 회사 물건이 딱히 좋은 것도 아니라… ==
옴론 스위치 사둔게 있어서 언제 한번 뜯어서 땜질을 해야하나 하고 있었는데 MX신품이 싸게 나와서 그냥 새로 구입.

어째 로지텍은 갈 수록 신뢰를 잃어가는 느낌.

PS4 메탈기어 한정판

ps4_01 ps4_02 ps4_03 ps4_04 ps4_05 ps4_06 ps4_07 It’s a Sony-

정말 오랫만에 지르는 콘솔이네요.

막연히 그래도 플스니까 언젠가 사긴 해야겠지~ 하고 있었는데 이번 한정판 색상이 꽤 맘에 들어서 구입.

하지만 정작 메기솔5는 영문판이라 구매하지 않았다는게 함정. 한글판은 12월에 나온다고 합니다.

역시 소니가 기계 디자인 하나는 참 잘 뽑는다니까요… *_*

게임은 일단 명작이라 칭송 받는 The Last of Us 를 구입.

한시간쯤 해봤는데… 와 요즘 게임은 뭐 연출이 완전 영화급이로군요. 이것은 신세계~~

Moto360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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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세일 하길래 질렀습니다. 180불. (근데 이튿날 130불에 풀렸던게 함정.ㅠㅠ)

그래. 이것이 바로 스마트워치 렸다.

개인적으로 웨어러블 기기는 좀 회의적인편이었습니다.

일단 저는 사람은 대부분 매우매우 게으른 존재라는 전제를 깔고 있는 편이거든요.

아니 하루에 핸드폰 하나 충전 하는 것도 귀찮아 죽겠는데 이젠 시계까지 밥 줘야하고…

핸드폰 찾아서 주머니에 넣고 나가는 것도 귀찮은데 시계까지 팔목에 차야하고 말이죠.

이 스마트워치라는건 그냥 딱 봤을 때는 여러모로 참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가 많은,

확 불타올랐다가 사그라들 망작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아이워치가 불티나게 팔린다는 기사가 나기 까지는.

아니 그 허접때기 같은 아이워치가 평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더란 말이지요.

그래서 사본겁니다. 물론 쓸데없이 비싸기만한 아이워치는 아니고 기능상 비슷한 좀 저렴한 놈으로. -_-;

해서, 요며칠 써본 결론은…

1. 아 역시 귀찮다. 충전할게 두배로 늘었어. 하지만 무선충전이라 편하긴하네. 2A로 연결해두니 충전 엄청나게 빠르네.
2. 어라… 근데… 편하네. 귀찮긴한데… 그걸 어느정도 상쇄 할 정도로 편하기도 하네.

일반적으로 카톡이든 문자든 열개중 다섯개는 쓰레기인데, 그걸 매번 확인하기 위해
[핸폰에서 띵동 소리가 난다->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낸다->켠다->패턴암호를 해제한다->카톡/문자를 확인한다->별거아니네->기왕 켠김에 핸폰으로 딴짓이나 좀 할까->룰루랄라->헉 내가 지금 뭔짓을->끈다]…이렇던 생활 패턴이,
[스마트워치가 부들부들 떤다-> 팔목을 슥 들어보면 카톡이든 문자든 왔다고 화면에 뜬다->옆으로 스와이프해서 내용을 본다->아 별거 아니네->팔목을 내린다]
요렇게 바뀝니다.
일단 핸드폰으로 딴짓하게 되는 일이 확 줄어드네요.
뭐 그렇다고 엄청 생산적이게 됐냐 하면 그런것도 아니지만… 어쨌든. 예상치 못했던 장점 입니다. ==

배터리 유지는 대충 하루는 어찌저찌 버티는 정도. 뭐 몇년 뒤엔 훨씬 좋아지겠지요?

Bose SoundLink Mini

b01많이 듣지도 않지만… 요즘 뭔가 오디오를 활용하는 일이 적어졌기에.
무선으로. 간단하게. 그럭저럭 괜찮게.
음악을 들을만한 방도를 찾다가 요즘 나름 핫하다는 소문을 듣고 구입.

b03포장은 나름 신경 쓴거 같습니다. 위에 제품이 들어있고 서랍에 기타등등이 들어있는 구조.
옵티머스 LTE2였나… 이거랑 비슷한 케이스가 있었는데…

b02작아요. 의외로 작아요.
근데 무거워요. 역시 의외로.
충전하면 7시간 정도는 사용 가능하다던데 그렇게까지 음악을 즐기는 편은 아닌지라…
근데 방에서 듣다 부엌으로 가져왔다 할 수 있어서 포터블이 좋긴 좋구나 싶습니다.
소리도 엄청 커요. 막귀로 듣기에도 쪼끄만 스피커 주제에 꽤나 좋은 소리를 내줍니다.
잘 나간다더니 다 이유가 있는거구만요…

그러나 단점이 분명 존재하였으니.
1.
여러 기기간에 블루투스 페어링이 귀찮아요.
기본적으로 하나만 페어링 된다는 전제하에 만들어져서 그런건지 핸드폰에 페어링 해뒀다가 노트북에 페어링 하려면 바꿔주는게 매우매우 귀찮아요. 멀티 페어링 선택 버튼 같은게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다못해 소니처럼 NFC를 넣어서 핸드폰을 띡 대기만 해도 페어링이 되게 해주던가…
2.
아마 이게 최대 단점인데… 포터블이라 절전을 생각해서 그리 만든건진 모르겠지만,
페어링해두고 일정시간 무음 상태가 지속되면 지가 혼자 알아서 전원을 꺼버려요.
아 누가 끄래 이 자슥아……….-_-
문제는 이 자동 off 기능을 끌 수가 없어요….
결국 PC용 스피커로 계속 물려두고 쓰는건 불가능…
왜 이따구로 만들었니 보세야… ㅠㅠ

소니 엑스페리아 X10 미니 프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제 하루를 꼴딱 잡아 드신 엑스페리아 X10 니미… 아니 미니 프로양 입니다.
부트로더 언락부터 커스텀롬 올렸다 내렸다가… 쓸만하게 정착하는데 아주 생고생 했네요.
CM10은 돌아는 가는데 너무 무거워서 안되겠고, CM7 올리니 그나마 참고 쓸만합니다.
시퓨 느린거랑 해상도는 참고 쓰겠는데 내장 메모리와 램이 너무나 작아서 열불이 터지네요.;
얼마나 열불 터졌냐하면… 요놈 세팅 다 해놓고 화딱지나서 엑페 미니 프로(sk17i)를 이베이에서 질러버릴 정도로… =_=;
 
오른쪽은 갤노트 아닙니다… 아니구요. 갤3 입니다. 손바닥 안에 딱 들어오는 사이즈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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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요… 모에로 표현하면 키 작고 귀엽고 활달하지만 도짓코인데다 천성적으로 집안일에 재능이 전.혀. 없고 체력마저 딸리는 사고뭉치 메이드 아가씨란 느낌?

어때요. 모에하죠?? (더불어 난감하죠? ^^;;)
아마 그래서 더더욱 어떻게든 쓸모있게 만들려고 죙일 삽질했는가 봅니다.
옆에 있는 냉철하고 따로 시키지 않아도 일 잘하는 메이드장인 겔3씨보다 훨씬 정이 갑니다.

소니 RX100 영입

사용자 삽입 이미지거 동네 소문이 자자하게 이쁘고 착하고 몸매 좋고 머리까지 좋은 처자가 있다하여 모셔왔습니다.
절대 가격만은 착하다 말 못하겠습니다만… 어쨌든.

사용자 삽입 이미지쏘니!! 짜이즈!! T*!!
…일단 소니. 좋아요 소니. 사랑해요 소니. 날 소빠라 불러주…

사용자 삽입 이미지1.8의 빠른 렌즈. 그럭저럭 충분한 광학 줌. 똑딱이로써는 파격적인 1인치의 큰 센서.
화각이 쪼금만 넓었으면 좋겠지만 아쉬운대로 파노라마 기능으로 커버 합니다. ㅜㅜ

사용자 삽입 이미지터치스크린이 아니라서 초점 잡는게 살짝 번거롭긴한데, 이건 뭐 익숙해지기 나름인거 같습니다.
충분한 버튼수와 버튼식휠. 그리고 렌즈부분에 설정 가능한 휠이 하나 더 있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처음에 뭣모르고 DSLR 사서 여행갔다가 고생만 직싸게 하고 미러리스로 옮겨가서 기동성을 확보하였습니다만…
인간이 참으로 게으른 동물인지라 그마저도 크고 무겁다고 잘 안들고 나가게 되더라구요.
그런 와중에 RX100의 발매는 축복과도 같았습니다. 살짝 두껍긴해도 충분히 바지 주머니에 들어가는 사이즈, 무게,
엔간한 미러리스에 필적하는 결과물과 조작성, ISO1600까지도 충분히 쓸만한 저노이즈. 그리고 즐거운 부가기능들까지.
충전도 마이크로USB로 가능해서 어디든 핸드폰 충전만 가능하면 함께 충전이 가능합니다. (소니님께서 왠일!!)

내년에 풀프레임 센서를 쓴 RX1 도 나온다고 하는데, 이 분은 일단 가격에서 아웃이고…
개인적으로 적당한 줌도 달린 이런 전천후 카메라가 좋아요.

한 일주일쯤 쓴거 같은데 매우 만족합니다. 꽤 오래 쓰게 될 것 같은 예감.

Panasonic Lumix G X 14-42mm /f3.5-5.6 Lens (Silver)

돌아오니 프리오더 넣어뒀던 이런저런 잡다구니 물건들이 도착해 있었습니다.
기쁘기도하고 저게 다 이번 달 카드청구로 들어와있을걸 생각하니 아찔하기도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어쨌든 그중 하나. 14-42mm(환산28-84mm)의 표준 줌렌즈 입니다. 다만 새로나온 X렌즈에요.
렌즈가 기존 20mm단렌즈 수준으로 작아졌습니다!! 파나소닉 멋져요.
일단 카메라에 맞춰서 은색으로 주문.

사용자 삽입 이미지이로써 마포용 렌즈가 풀로 갖춰졌어요~
풍경용 9-18mm, 일반용14-42mm, 그리고 인물/실내/야간용 밝은 25mm 단렌즈.
아마도 어지간하지 않으면 바뀌지 않을 렌즈군이라고 봅니다.

…이 렌즈 주문한게 작년 8월이었는데…

…한국 갈 때 이놈을 가져갔어야 했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