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띵스. 스마트홈 디바이스를 제어하는 중추 입니다. 스타트업 기업이었는데 작년인가 삼성에서 인수했습지요.
삼성 이름 달고 나오는 2세대 물건 입니다.
처음엔 이게 꼭 필요할까 싶었었는데…
현재 집에 설치한 스마트홈 디바이스들의 10%부족했던 기능적 빈자리를 채워줘서 만족스럽네요.
개인적으로 스마트홈을 제대로 쓰기 위해선 아래 세가지가 꼭 필요하다 생각 됩니다.
1. 하모니 허브 : 테레비, 셋탑박스, AV리시버, 에어컨등을 제어
2. 아마존 에코/닷 : 음성으로 제어가 가능하게 해줌
3. 스마트띵스 : 다양한 회사들에서 나오는 스마트 디바이스들을 총괄 제어. 좀 더 자세한 조건부 스케쥴링 및 센서 감지 등이 가능하게 해줌. (위치기반 및 시간 등 조건부 실행 세팅 등등)
어제 스마트띵스 받은 뒤 편해진건 일단 아침에 일어나서 에코닷에게 AV리시버를 켜라고 말 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거네요. 아침 7시에 리시버를 켜고 밤 11시에 끄도록 해둘 수 있어서…
그리고 스마트 콘센트를 이용해서 해가 질 때쯤 창문 크리스마스 장식 전원을 자동으로 켜도록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질러놓고 마누라에게 이 부분을 매우 어필하는중… ㅎㅎ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전체적인 스마트홈 시스템에 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지름 2호. Bose QC20.
199불로 부관세 범위에 들어와서… ㅠ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의 선두주자 입니다. 과연 얼마나 대단하길래 걸리적거리는 껌전지통까지 달고 다니면서 쓰나 싶었는데… 밖에 나가서 써보니 감탄이 나오더군요. 버스나 지하철의 소음이 80%정도 사라져 버리는 느낌 입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참 대단하더군요.
주변 소음을 너무 죽여버려서 한편으론 조금 위험할 수도 있겠다 싶기도 했습니다.
비행기 타고 장거리 여행 할 때 최고로 유용하게 쓸 것 같은데… 뱅기 탈 일이 이젠 많지가 않아서… orz
일단 쟁여둡니다.
오늘 도착한 크루셜 MX300 750GB SSD.
99불이었어요. 어쩌겠습니까. 쓸데가 딱히 없어도 질러야죠.
시간 날 때 노트북에 세컨드 하드로 붙어있는 삼성 evo 500GB랑 바꿔줘야겠습니다. 마침 트루이미지 정품도 들어있네요.
그 외에 또 하나 대박 지른게 있는데… 그건 도착하거든 나중에…
신년회 한 번 하시죠. 얼굴도 뵙고…
메일 기다리겠습니다.
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