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드를 위하여!!
…그러나 신서버에서 얼라이언스를 키워보고 있다는게 함정…
저 메달 상당히 묵직합니다.
…그나저나 블리자드 네놈들 왜 정량제 요금을 없앤거냐!! ㅠㅠ
뭐 언제나 격조하다가 포스팅 하긴 합니다만…
최근 암호화화폐(비트코인 등등)에 빠져서 가죽도 손 놓고 여가 시간 + 잠 잘 시간까지 줄여가며 코인 시장의 노예가 되어 있습니다.
좋게 말해 투자이고 까놓고 말해 투기판 입니다. -_-;;
뭐랄까… 옛날 미국 골드러시의 시대가 이런 느낌이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기회와 많은 위험과 무법천지가 한데 섞여서 24시간 365일 돌아가고 있습니다.
취향만 맞으면 엄청 재미 있기도 하고… 사람에 따라 엄청 위험하기도 하고 그런 곳이라 봅니다.
어쨌든.
애초에 코인판에 들어갔던게 ‘닌텐도 스위치 살 돈이나 따볼까’ 하는 거였는데…
어느새 스위치는 뒷전이고 돈놀이 하는데만 빠져있더라구요. 다행히 잃은거보단 번게 많긴한데 건강과 여유를 좀 잃은거 같습니다.
해서… 애초의 목적을 질렀습니다.
포터블 기기를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커서 미묘한 느낌이네요. 7인치 타블렛 수준의 크기.
포터블하게 들고 다니며 하기엔 너무 크고… TV를 대신하기엔 조금 아쉬운 크기고 한데…
예전 같았으면 이런 어정쩡한 크기포지션은 불만이었을텐데… 애가 둘이다 보니 TV로 게임을 하는건 꿈도 못꾸는게 현실인지라 이게 오히려 큰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ㅋㅋㅋ
기기 성능 자체도 뭐 별거 아니라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젤다를 해보니 툰렌더링이생각보다 많이 괜찮아서 깜짝.
요즘 게임들을 많이 안해봐서 그런가… 오랫만의 콘솔은 대단하네요.
소소히 즐길거리가 뭐 없나 하다가 영접했습니다.
이거…
게임기 들고 로우앵글 찍겠다고 헉헉거리며 아래서 각도 조절하는거 누가 보면 가관이겠네…
…
…
음…
…누가 봐도 오덕이겠지…
음…
참 일본애들 ㅂㅌ스러운건 알아줘야해…
음…
…
(클릭클릭)
– 결재가 완료되었슴다 –
[#M_이것이 CERO D의 위엄…|하아하아…|
_M#]
온 가족의 PlayStation.
@▽@ / 이얏호~~~
http://www.capcom-unity.com/brelston/blog/2012/12/08/street-fighter-x-mega-man-coming-december-17
미국 캡콤이 스파와 록맨 시리즈 25주년을 기념해서 PC용 [스트리트 파이터 X 록맨] 을 발표 했습니다.
북미 시간으로 이번달 17일(록맨1의 발매일)에 http://www.capcom-unity.com 에서 무료로 배포 예정이라고 합니다.
…뭔가 굉장히 의외이긴한데 멋지네요. ^^
이자식 힘내라 캡콤!!
개인적으로 FF시리즈는 4를 가장 좋아하는지라 새로운 그래픽과 후일담은 꽤 큰 메리트가 있네요. 음악도 살짝씩 어레인지
되어있습니다. 처음 즐겼던 4는 SNES용으로 나온 영문판(미국에서는FF2)이었는데… 일본어로 하니까 또 색다르네요.
어릴 적에 질리도록 했던 덕분에 아직도 맵이나 아이템이 어디있는지 대부분 다 기억이 납니다.;
이때쯤의 FF 음악이 정말 좋았어요.
Final Fantasy IV: The Complete Collection Opening
오오 리디아… 헉헉
Final Fantasy IV: The After Years Opening
친구 F모님이 서버 1순위 성기사 바퀴벌레가 된 기념으로
순수 경매질 만으로 벌었던 20만 골드를 넘기고
8년에 걸친 길고 긴 와우 생활을 청산 합니다.
비록 만랩이 되어도 그 흔한 공격대 인던도 몇번 가본 적이 없고
만랩이 되면 또 새로 키우고, 했던 퀘스트 하고 또 하고 또 하고…
그 긴 시간 동안 그 흔하다는 길드 친목질도 하지 아니하고
나중엔 혼자 길드 만들어서 나홀로 길드챗 만담하고
마지막 1년은 그저 그놈의 경매장 앞에 앉아서 현실에 한푼 도움 안되는
게임속 장사꾼으로만 살았습니다.
내가 왜 이짓을 하고있나 하면서 모은 20만 골드.
이 돈, 한 개가 갖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