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L FANTASY IV Complete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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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로 할 게임이 마땅한게 없어서 FF4와 그 후 이야기를 다룬 FF4 The After Years 합본을 구매했습니다.
(게임은 4800엔인가 그런데, 웃돈 주고 5000엔짜리 PSN기프트 카드 구매하니 76불… 젠장;;)

개인적으로 FF시리즈는 4를 가장 좋아하는지라 새로운 그래픽과 후일담은 꽤 큰 메리트가 있네요. 음악도 살짝씩 어레인지
되어있습니다. 처음 즐겼던 4는 SNES용으로 나온 영문판(미국에서는FF2)이었는데… 일본어로 하니까 또 색다르네요.
어릴 적에 질리도록 했던 덕분에 아직도 맵이나 아이템이 어디있는지 대부분 다 기억이 납니다.;

이때쯤의 FF 음악이 정말 좋았어요.


Final Fantasy IV: The Complete Collection Opening

오오 리디아… 헉헉



Final Fantasy IV: The After Years Opening

Playstation Network 에서 구입한 폴리스너츠

사용자 삽입 이미지개인적으로 작은 원한이 생겨버린 코지마 히데오 감독. -_-

Playstation Network (이하 PSN) 에서 온라인으로 파는 PS1 게임들이 꽤 있더군요.
100% 에뮬레이팅으로 구현 되는 것 같았습니다. 뭔가 할만한게 없나… 하고 뒤지다가 발견.
코나미의 폴리스너츠 (Policenauts). 가격은 단돈 600엔. 아아, 소름 돋게 좋은 타이틀 곡이… ㅠ_ㅠ
슬프게도 등록되어있는 곳이 일본 PSN이라 eBay에서 일본PSN용 선불 카드를 웃돈 주고 사서 구입하는
삽질을 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봤자 1만원 이하.

이렇게 PS3를 이용해서 하드에 다운 받은 PS1게임은 재미있게도, PS3는 물론이고 PSP에 넣어서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게다가 에뮬레이팅인 만큼 폴리곤이 훨씬 깨끗하게 나오고 2D도 나름 선명하게 표현됩니다.
옛날 게임 그래픽이라 역시 좀 거슬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왠걸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특히나 PSP의 작은 화면으로 출력되니 아주 딱 맞는 느낌.

이로써 당분간 화장실 갈때 심심하지 않겠습…

(마무리가 왜 이래 계속;)

루미네스 999999점 달성.


PSP 구매 후 가장 오래동안 플레이한 게임.
누구든 하면 할 수록 느는 게임.
익숙해질 수록 재미 있는 게임.

몇시간 하다가 자려고 누우면 천장에서 블럭들이 막 움직입니다. =_=

어쨌든 드디어 999999점 달성. 만세~

마지막으로 Water, Flower & Lights 라는 스킨을 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