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에서 10불에 팔길래 조건 반사적으로 집었습니다.
무쌍 시리즈를 해본적이 없었기에 기대를 전혀 안하고 해서 그런지 엄청 재밌네요.
이게 북미판이라 그런가, 자코들 터트리는 이팩트가 아주 적나라 합니다.;; 몰아서 처리하면 스트레스 해소에 그만.
근데…
주인공인 켄시로는 처음에 몇번 하고 그 뒤로는 마미야 에로무쌍. ♡
마미야가 켄시로보다 쎈거 같아요. 적들이 몰려와도 그냥 순식간에 멀리서 다 처리…
아마존에서 10불에 팔길래 조건 반사적으로 집었습니다.
무쌍 시리즈를 해본적이 없었기에 기대를 전혀 안하고 해서 그런지 엄청 재밌네요.
이게 북미판이라 그런가, 자코들 터트리는 이팩트가 아주 적나라 합니다.;; 몰아서 처리하면 스트레스 해소에 그만.
근데…
주인공인 켄시로는 처음에 몇번 하고 그 뒤로는 마미야 에로무쌍. ♡
마미야가 켄시로보다 쎈거 같아요. 적들이 몰려와도 그냥 순식간에 멀리서 다 처리…
장점:
플스3에 끼우면 알아서 슥슥 인식 잘 되고
서라운드 사운드를 지원하는 게임에서는 가상 7.1채널로 나옵니다.
PS3 전용이라고 써있으나, PC에 USB동글 꽂으면 알아서 스테레오 스피커와 마이크로 드라이버를 잘 잡습니다.
착용감이 좋은 편.
장애물이 없는 방에서 끊김 없이 아주 잘 들립니다.
완충하면 약 8시간 사용 가능하다는 듯.
마이크 성능 꽤 괜찮다고 합니다.
마이크는 사용하지 않을 때 밀어 넣어서 수납 가능.
스피커와 보이스챗 간의 음량 조절 가능.
디자인 뭔가 멋져 보입니다.
무선 헤드셋 치고 저렴한(?)편.
착용하고 옆에서 보면 뭔가 사이버틱 합니다 .
단점:
가상 7.1채널 기능은 게임에서만 가능. 7.1채널 블루레이 영화에서조차 지원하지 않습니다. 어째서!!!!
방 밖으로 나가서 사이에 벽하나 두면 딱 끊깁니다.
볼륨이 좀 더 작게까지 조절 되었으면. 최소 볼륨으로 하면 딱 좋은 정도.
USB동글이 조금 더 작았으면.
착용하고 앞에서 보면 얼굴 엄청 커보여서 웃깁니다.
보시는대로 영화에서 가상7.1채널 지원 않는거 말고는 크게 단점이랄게 없습니다.
PS3 있으신 분은 주저말고 구입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음질은… 제가 막귀라서 뭐라 말씀드리기 힘듭니다만…–
이 정도면 충분히 좋더군요.
안 할 것 같아도 의무감으로라도 구입해야할 것 같은 게임이 가끔 있습니다. FF시리즈라던가… FF시리즈라던가.
지난 FF12는 아직도 엔딩을 못 봤어요. 80%쯤 진행한거 같았는데 하도 오래 손 놓고 있자니 스토리도 시스템도
다 까먹어서 안하느니만 못한 상황이 되어버렸지요. 그럭저럭 재미는 있었는데 뭔가 폭 빠져들만한 요소가
없었달까요. 개인적으로 노무라 테츠야 일러스트는 무난하긴한데 확 잡아 끄는 케릭터도 없고… (티파 정도?)
이로써 사 놓고 엔딩을 보지 못한 FF는 9과 12로 두개. 게임을 그리 많이 하지 않게된 요즘인지라
13도 비슷한 수순을 밟게되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일단은 구입했습니다.
사전 정보 전무한 상태라 선입견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기도 했고.
…
오프닝만 보려고 켰다가 몇시간 플레이 해버린 감상.
전투 시스템이 많이 새롭습니다. 액티브 배틀의 진화형이랄까 스킬이 증가할 수록 유저가 조작해줘야 할 부분이
늘어나서 자칫 굉장히 지루해질 수 있는 FF의 전투가 꽤 재미있어요.
이전처럼 케릭터를 일일이 조작해주는 부분은 많이 단순화되고 전략 시뮬의 요소가 가미되었습니다.
케릭터 성장은 레벨 개념이 사라지고 FF12등에서 볼 수 있었던 스킬 트리 찍는 방식으로.
진행은 좋게 말하면 영화를 보는거 같고, 나쁘게 말하면 완전 외길이고…한데, 전 이런 것도 좋아합니다.
케릭터는 여전히 무난…
데레 없는 쯘쯘녀에 성실바보남에 신지군에다가 개그아프로, 그리고 뭔가 있는 듯한 천진난만 쾌활 소녀.
바닐라양 판치라 덕분에 그나마 눈이 즐겁습니다. 이런건 좀 더 있어도 좋아요.
요즘은 대작 게임도 에로도는 중요 요소이거늘… 스퀘어에닉스도 스타오션4를 좀 보고 배워야 합니다.
깨작깨작하던 용과 같이 KENZAN.
아이템 수집이라던가 하는 노가다에 지쳐서 그냥 스토리 모드로 돌파했습니다.
그러니까 결국 이 게임은… (이하 네타)
시간차 공략으로 동생과 언니 양쪽을 다 아내로 삼은 무사시가 실은 자신이 로리콘이란걸 깨닫곤 결혼한지
하루도 안된 아내를 내팽개치고 꼬맹이 품으로 댓쉬하다가 가정용 겜기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좌절하는
내용이었습니다. (…)
끝이 좀 벙찌긴 했지만 시대적 상황을 현실감 있게 잘 재현해놔서 아주 즐겁게 플레이 했어요.
난이도는 중간에 놓고 했는데 좀 지나치게 쉬운 느낌…
Playstation Network (이하 PSN) 에서 온라인으로 파는 PS1 게임들이 꽤 있더군요.
100% 에뮬레이팅으로 구현 되는 것 같았습니다. 뭔가 할만한게 없나… 하고 뒤지다가 발견.
코나미의 폴리스너츠 (Policenauts). 가격은 단돈 600엔. 아아, 소름 돋게 좋은 타이틀 곡이… ㅠ_ㅠ
슬프게도 등록되어있는 곳이 일본 PSN이라 eBay에서 일본PSN용 선불 카드를 웃돈 주고 사서 구입하는
삽질을 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봤자 1만원 이하.
이렇게 PS3를 이용해서 하드에 다운 받은 PS1게임은 재미있게도, PS3는 물론이고 PSP에 넣어서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게다가 에뮬레이팅인 만큼 폴리곤이 훨씬 깨끗하게 나오고 2D도 나름 선명하게 표현됩니다.
옛날 게임 그래픽이라 역시 좀 거슬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왠걸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특히나 PSP의 작은 화면으로 출력되니 아주 딱 맞는 느낌.
이로써 당분간 화장실 갈때 심심하지 않겠습…
(마무리가 왜 이래 계속;)
Walmart에서 모든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100 세일 하길래 어쩔 수 없이 집어 들었습니다.
블루레이 플레이어 맞는데, 어째선가 플레이스테이션3 라는 명칭으로 불리는 것 같더군요.
따로 주문한 영화로는 GTA4 와 용과 같이 KENZAN.
시청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참신한 영화들이었어요. (먼산)
용과 같이 KENZAN 은 정말 재밌더군요. 멋진 시대극 한편 보는 느낌입니다. 참고로 동영상은 여기서…
오늘 샌프란시스코 Playstation store에서 메탈기어솔리드4 발매기념 사인회가 있었습니다.
멤버는 코지마 히데오, 키쿠치 유미, 외 듣보잡 2인.
미국에서 일본 게임 제작자의 사인회에 가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지만 또 언제 이런 기회가 있나 싶어서
무거운 궁뎅이를 옮겼습니다. 도착한 시각은 시작 한시간 전인 오후 3시.
그러나…
그땐 이미 엄.청.난.줄.이. =_= ;;;
삼사백명은 가뿐하겠더군요. 저 뒤로 더 길어졌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인회는 두시간. 사인하고 악수하는데 한사람에 30초 걸린다고 쳐도 240명 정도만 세이프.
그냥 갈 것인가 기다릴 것인가 한참을 고민하다 그래도 실낱 같은 희망을 품고 기다렸습니다…
…만.
결국 세시간 뒤인 6시에 제 앞 20명쯤에서 줄 끊더군요. ㅠ_ㅠ
경찰들이 하도 엄하게 입장을 제한해서 멀리 유리창에 붙어서 도촬하는게 전부였습니다.
키쿠치 유미씨 이쁘더군요. 모델 답게 옷도 화려하고.
코지마 아저씨는 잘 보이지도 않더라는. 뒤도 안돌아봐 주더라는. 흑
PS3등을 가져간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사인은 왠지 꼭 MGS4 패키지내 표지에만 해주는거 같더군요.
아마 모르긴 몰라도 eBay같은데에 고가에 팔아먹는 일이 생겨서 그런건지도.
중간 중간 코스프레 한 사람들은 스태프가 인터뷰 촬영을 해가더군요. 찍는 분은 일본인 스태프.
옆에분이 통역하더군요.
결국 얼굴도 제대로 못보고 건진거 없이 돌아왔습니다.
패인은 역시 양키 오덕들을 우습게 봤던 것.
제일 앞에 줄 선 팀한테 물어보니 무려 새벽 2시부터 줄섰다더군요. -_-
그 외에도 무려 시카고 등지에서 사인 받으려고 날라온 분들도 있었고…
앉아서 PSP, NDSL, 노트북등은 기본이요, 아이스박스 놓고 맥주 마시는 사람들 등등 준비들이 철저했습니다. ==
하루 날린 기분이라 돌아올땐 좀 우울했으나 한편으론 재밌는 경험이었던거 같네요.
다들 와이와이 뛰어노는 가운데서 뭔가 젊은 에너지 충전 받은 느낌도 나고…
…라지만 어쨌든 사인 못받았다능. 화난다능.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