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l Fantasy XIII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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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할 것 같아도 의무감으로라도 구입해야할 것 같은 게임이 가끔 있습니다. FF시리즈라던가… FF시리즈라던가.

지난 FF12는 아직도 엔딩을 못 봤어요. 80%쯤 진행한거 같았는데 하도 오래 손 놓고 있자니 스토리도 시스템도

다 까먹어서 안하느니만 못한 상황이 되어버렸지요. 그럭저럭 재미는 있었는데 뭔가 폭 빠져들만한 요소가

없었달까요. 개인적으로 노무라 테츠야 일러스트는 무난하긴한데 확 잡아 끄는 케릭터도 없고… (티파 정도?)

이로써 사 놓고 엔딩을 보지 못한 FF는 9과 12로 두개. 게임을 그리 많이 하지 않게된 요즘인지라

13도 비슷한 수순을 밟게되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일단은 구입했습니다.

사전 정보 전무한 상태라 선입견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기도 했고.

오프닝만 보려고 켰다가 몇시간 플레이 해버린 감상.

전투 시스템이 많이 새롭습니다. 액티브 배틀의 진화형이랄까 스킬이 증가할 수록 유저가 조작해줘야 할 부분이

늘어나서 자칫 굉장히 지루해질 수 있는 FF의 전투가 꽤 재미있어요.

이전처럼 케릭터를 일일이 조작해주는 부분은 많이 단순화되고 전략 시뮬의 요소가 가미되었습니다.

케릭터 성장은 레벨 개념이 사라지고 FF12등에서 볼 수 있었던 스킬 트리 찍는 방식으로.

진행은 좋게 말하면 영화를 보는거 같고, 나쁘게 말하면 완전 외길이고…한데, 전 이런 것도 좋아합니다.

케릭터는 여전히 무난…

데레 없는 쯘쯘녀에 성실바보남에 신지군에다가 개그아프로, 그리고 뭔가 있는 듯한 천진난만 쾌활 소녀.

바닐라양 판치라 덕분에 그나마 눈이 즐겁습니다. 이런건 좀 더 있어도 좋아요.

요즘은 대작 게임도 에로도는 중요 요소이거늘…  스퀘어에닉스도 스타오션4를 좀 보고 배워야 합니다.

“Final Fantasy XIII 구입”에 대한 2개의 생각

  1. 좀 쌩뚱맞은 얘기지만 와우의 나엘녀도 좋아서 폴짝폴짝 뛰는 동작할때 모핑이 있더라구요.
    요즘은 대작 게임도 에로도는 중요 요소이거늘 <- 이 멘트 보고 갑자기 생각남... 아 참고로 처음 알게 된 것은 실리더스의 세나리온 요새에서 여관주인(나엘룩)이 주는 퀘가 있는데 미늘벌레 고기 10개 모아오라는 것이었죠. 갖다 주면....네 이때 저 첨 봤어요. 느낌은 뭔가....와우 주제에(?)란 느낌.

  2. 실리더스 요리퀘… 미늘벌레들이 필드에 흩어져있는데다 잘 나오지도 않아서
    참 난감하지요. 게다가 그쯤되면 그거 말곤 숙련300 채우기가 마땅치 않다는 것도 문제.
    (요즘은 패치가 되어서 좀 나아졌다고 들었지만)

    FF에는 모핑은 아직 없는 듯 싶습니다. 적으로 섹시 거유 언니가 한분 나오셨는데…
    움직임이 석고가슴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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