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Wireless Stereo Headset for P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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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플스3 전용으로 발매된 무선 스테레오 헤드셋 입니다.

장점:
플스3에 끼우면 알아서 슥슥 인식 잘 되고
서라운드 사운드를 지원하는 게임에서는 가상 7.1채널로 나옵니다.
PS3 전용이라고 써있으나, PC에 USB동글 꽂으면 알아서 스테레오 스피커와 마이크로 드라이버를 잘 잡습니다.
착용감이 좋은 편.
장애물이 없는 방에서 끊김 없이 아주 잘 들립니다.
완충하면 약 8시간 사용 가능하다는 듯.
마이크 성능 꽤 괜찮다고 합니다.
마이크는 사용하지 않을 때 밀어 넣어서 수납 가능.
스피커와 보이스챗 간의 음량 조절 가능.
디자인 뭔가 멋져 보입니다.
무선 헤드셋 치고 저렴한(?)편.
착용하고 에서 보면 뭔가 사이버틱 합니다 .

단점:
가상 7.1채널 기능은 게임에서만 가능. 7.1채널 블루레이 영화에서조차 지원하지 않습니다. 어째서!!!!
방 밖으로 나가서 사이에 벽하나 두면 딱 끊깁니다.
볼륨이 좀 더 작게까지 조절 되었으면. 최소 볼륨으로 하면 딱 좋은 정도.
USB동글이 조금 더 작았으면.
착용하고 에서 보면 얼굴 엄청 커보여서 웃깁니다.

보시는대로 영화에서 가상7.1채널 지원 않는거 말고는 크게 단점이랄게 없습니다.
PS3 있으신 분은 주저말고 구입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음질은… 제가 막귀라서 뭐라 말씀드리기 힘듭니다만…– 
이 정도면 충분히 좋더군요.

Final Fantasy XIII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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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할 것 같아도 의무감으로라도 구입해야할 것 같은 게임이 가끔 있습니다. FF시리즈라던가… FF시리즈라던가.

지난 FF12는 아직도 엔딩을 못 봤어요. 80%쯤 진행한거 같았는데 하도 오래 손 놓고 있자니 스토리도 시스템도

다 까먹어서 안하느니만 못한 상황이 되어버렸지요. 그럭저럭 재미는 있었는데 뭔가 폭 빠져들만한 요소가

없었달까요. 개인적으로 노무라 테츠야 일러스트는 무난하긴한데 확 잡아 끄는 케릭터도 없고… (티파 정도?)

이로써 사 놓고 엔딩을 보지 못한 FF는 9과 12로 두개. 게임을 그리 많이 하지 않게된 요즘인지라

13도 비슷한 수순을 밟게되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일단은 구입했습니다.

사전 정보 전무한 상태라 선입견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기도 했고.

오프닝만 보려고 켰다가 몇시간 플레이 해버린 감상.

전투 시스템이 많이 새롭습니다. 액티브 배틀의 진화형이랄까 스킬이 증가할 수록 유저가 조작해줘야 할 부분이

늘어나서 자칫 굉장히 지루해질 수 있는 FF의 전투가 꽤 재미있어요.

이전처럼 케릭터를 일일이 조작해주는 부분은 많이 단순화되고 전략 시뮬의 요소가 가미되었습니다.

케릭터 성장은 레벨 개념이 사라지고 FF12등에서 볼 수 있었던 스킬 트리 찍는 방식으로.

진행은 좋게 말하면 영화를 보는거 같고, 나쁘게 말하면 완전 외길이고…한데, 전 이런 것도 좋아합니다.

케릭터는 여전히 무난…

데레 없는 쯘쯘녀에 성실바보남에 신지군에다가 개그아프로, 그리고 뭔가 있는 듯한 천진난만 쾌활 소녀.

바닐라양 판치라 덕분에 그나마 눈이 즐겁습니다. 이런건 좀 더 있어도 좋아요.

요즘은 대작 게임도 에로도는 중요 요소이거늘…  스퀘어에닉스도 스타오션4를 좀 보고 배워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