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 막내 영입. 치노양.

때는 작년 봄. 애들이랑 장보러 가다가 주차장 어딘가에서 낑낑거리는 소리를 듣습니다.
하필이면 자동차로 가득한 곳이었고, 다리도 절고 있었는데다 좀 어리버리해뵈는 녀석이었어서 일단 냥줍.

잘 보면 생긴거 자체는 뭐 그렇게까지 나쁘진 않은데… 무늬가 치명적으로 못났습니다. ㅠㅠ
결국 잘 씻기고 먹여서 입양 보낸다는 계획은 무산된채…

무럭무럭 자라서

본가에 눌러 앉았습니다. ㅜ

때릴꼬야?

시놀로지 워드프레스에서 “업로드된 파일이 wp-content/uploads/* 로 옮겨질 수 없습니다” 에러 해결법

방금 이걸로 한참을 헤매서 기록 차원에서 남겨둡니다.

기존에는 아무 문제 없이 글 쓰기와 파일 업로드가 가능했는데, 오랫만에 글을 쓰고 그림파일을 올렸더니 “업로드된 파일이 wp-content/uploads/* 로 옮겨질 수 없습니다” 에러가 떴습니다.
가장 단순하게 생각 할 수 있는 이유는 두가지인데, 일단
1. 폴더 퍼미션이 올바르게 지정되지 않았던가,
2. 웹계정의 용량 부족이던가.
인데, 2는 NAS 서버이니 부족할리가 없고… 해서 퍼미션을 확인해 봤으나 755로 잘 되어있던 상황.
한참을 삽질하고 뒤적이다 우연히 보니 시놀로지 파일 스테이션에서 uploads 내의 2025년 해당 폴더의 소유자가 다르게 되어있는걸 발견. 속성으로 들어가서 권한탭에 WordPress를 추가해주고 읽기/쓰기를 체크해서 만들어준뒤, 하위폴더에 적용을 체크해주고 완료. 해주면 됩니다.
어떤 이유로 ~/uploads/2025 폴더가 시놀로지의 WordPress앱 접근 권한이 없는 상태로 생성 되었는지는 불명. 뭔가 오류가 있었던거 같은데…

구시대의 유물을 손보며…

가끔씩 내 청춘이 담겨있는 블로그를 들어와보면…
이 흑역사로 가득한 기록들을 굳이 인터넷에 남겨둘 이유가 있는지.
요즘 같은 개인정보 중시 하는 시대엔 인터넷 스토킹하기 딱 좋은 정보창고 아닌가 싶고…
그럼에도 지워버리자니 마음 한켠이 아쉽고…
에이. 그냥 좀 심하다 싶은 기록들만 좀 비공개 처리해두자…
와 이런 찐따 같은 글도 썼었네. 와 씨 내가 다 화끈거리네. ㅋㅋㅋ

주말 아침부터 요러다가 갑니다.
사실 시놀로지 외부 접속이 안되면서(NAS도 잘 안쓸거면 왜 굳이 사서 켜두는건지 모르겠고) 홈피 접속도 안되는걸 깨닫고는 삽질 끝에 해결했어요.
자동 펌업하면서 스스로 날린건지 왠지 라우터 포트포워딩이 싹 다 지워져있더라는…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4070 Ti AERO 간단 사용기

언제나 의기양양한 드롯셀양

이전에 쓰던 6900xt가 레이트레이싱이 망이라 다시 엔당으로.

아무리 생각해도 옆그레이드 아닌가 싶었는데 꽤 만족스럽습니다. 3DMark 타스 22365 정도 나오고 언더볼팅 925mV에 메모리1500 주고 맞추니 3.4%정도 점수가 낮아지는데, 대신 전력소모는 확 줄어들고 온도는 50도 전후라 팬 소음도 별로 없고 여름에도 쾌적할 듯.
케이스가 작아서 결국 전면 팬을 떼어서 겨우 넣었습니다. 다 조립 하고 세로 지지대 설치를 빼먹은걸 깨달아서 좌절… ㅠㅜ

스테이블 디퓨전 몇번 돌려보고 와 와 신기하다~ 그림쟁이들 어쩔… 와… 이러다가 또 웹서핑이나 하겠죠. ㅋㅋ

그나저나 채굴 시즌 끝나서 나락 갈 줄 알았던 엔비디아가 AI 메타로 이렇게 다시 살아날 줄이야… —

윈도11에서 윈도7~10 태스크바 스타일로 복원. StartAllBack

https://www.startallback.com/

윈도11에서 기존 스타일로 태스크바 및 시작메뉴의 세부 설정을 입맛에 맞게 변경 가능하게 해주는 프로그램.

윈도11이 이뻐진건 좋은데, 기존 메뉴가 더 편한 부분이 있어서 사용 합니다.

태스크바에 윈도창들을 combine하지 않는 기능도 포함.

아이오닉5 긁힘/덴트 자가 수리기

워드프레스 백업 복구만 하고 가기 뭐하니 포스팅이나 하나.

구축 아파트 주차장에 불법주차 오토바이들이 앞에 많아서… 피하면서 나오다가 주차장 기둥에 벌써 긁어먹었습니다.
이놈의 차가 생각보다 옆으로 넙데데한데다가 회전 반경이 커서… ㅠㅜ

다행히 페인트 판매처를 찾아서 바디는 붓펜으로, 플라스틱 외장은 스프레이캔 타입으로 주문 했습니다.
바디는 스프레이로 뿌리면 작업 면적이 너무 커지고 도장이 이쁘게 나오기 힘들기 때문에 최소화해서 붓펜으로.
플라스틱은 사포로 많이 갈아내고 작업해도 도장에 큰 무리가 없기에 캔으로 했습니다.
​구매처: https://smartstore.naver.com/yoonst/products/5670446745

자 이게 제가 긁어먹은 부분들 입니다.
플라스틱만이었으면 좋겠지만 문짝은 프라이머층까지 패이고 철판이 들어가기까지 했습니다. ㅠㅜ

덴트샵으로 갈까 하다가… 제 버릇 못 주고 내가 할 수 있는데까진 함 해보자 싶어서 셀프 덴트질을 시작.
글루건으로 접착 후 땡겨서 펴는 방식 입니다.

여러번 반복해줍니다.

물론 전문 덴트샵처럽은 안됩니다. ㅋㅋㅋ
아직 비춰보고 만져보면 살짝 들어갔는데… 그래도 처음보단 많이 올라왔습니다.

이놈은 플라스틱이라 크게 걱정이 없습니다. 걍 800방 사포로 갈아주고…

대충 갈아주고… 프라이머를 뿌ㄹ…려고 했는데 오래된 프라이머캔이 오링… ㅜ 그냥 저대로 가기로 ;;

마스킹해주고 처음 뿌리면 기존 색보다 좀 짙어보이게 나오는데, 마르면서 비슷해집니다.

짜잔~!

문짝 긁힌 부분은 붓펜으로 좀 두껍게 칠하고 1000방 사포로 물사포질을 살살살 해줍니다.
어느정도 패인 부분이 커버가 됩니다.

물사포질 후 컴파운딩을 열심히 해주면 이렇게 됩니다. 그래도 프라이머층까지 패인 곳은 눈에 띄네요.
여러번 해주면 좀 더 나아지겠지만 멀리서 보면 안보이기에 쿨하게 패쓰.

가까이서 잘 보면 어쩔 수 없이 보이긴하는데…

여러번 해주면 좀 더 나아지겠지만 멀리서 보면 잘 안보이기에 쿨하게 패쓰. 시멘트색이라 이럴때 편함.

이렇게 무난히 수리가 완료 되었…

​…을 줄 알았는데…

똥손이 주차장 나오면서 또 긁어먹었습니다. -_-;;
이번엔 범퍼옆 부분…. ㅠㅠ
눈에 크게 띄일 부분은 아니라 대충 갈아내 줍니다.

이쯤되면 엄청 구찮습니다. 어차피 누가 보지도 않는 곳이니 사포질도 대충하고 퍼티질도 안하고 그냥 슉슉.

중간 V자 부분도 붓펜으로 슥슥.​
좀 티가 나는데 뭐 마누라가 눈치 못챘으니까 됐습니ㄷ…

마 차는 대충 이렇게 타는거 아닙니까? ㅎㅎ

시놀로지 워드프레스 사용시 파일 업로드 용량 늘리는 방법

이것은 내 기억력을 못 믿어서 남기는 기록 입네다. ;;

1.
All in one WP migration 을 사용시… 큰 백업 파일을 업로드 해야 하는데, 시놀 기본 설정은 32메가로 제한이 되어있다.
위 스샷대로 가서 32메가를 원하는 크기로 바꿔주자.
참고로 .htaccess 파일 수정해서 업로드 사이즈 크기를 바꾸려고 하면 워프가 뻗어버린다. 일찌감치 포기하자.;

2.
그리고 wordpress/content/plugins/all-in-one-wp-migration/constants.php 파일을 에디팅해서
define( ‘AI1WM_MAX_FILE_SIZE’, 2 << 28 ); 의 28을 30 으로 바꿔주자. (플러그인 최대 업로드 512메가 제한 해제)

끝.

시놀로지 하드 용량 업글하고 워드프레스 날려서 또 삽질.
아니 근데 꾸준히 포스팅 할것도 아니면서 흑역사 블로그는 왜 계속 살려두는건가… -_-

아이오닉5 출고

프레스티지 2륜, 비전루프, 파킹어시스트 
외장 사이버 그레이 메탈릭, 내장 다크 페블 그레이
틴팅은 전/후면 50% 1열 35% 2열 15%

계속 관심만 가지다가 6월초에 시승해보고 마음에 들어서 동네 지점 카마스터(=카마…오카마?–)분께 계약 넣었습니다. 
근데 이분… 세월아내월아 기다려봅시다 허허 반복하시다가… 
서울시 예산 소진 된것도 모르고 추경된 것도 모르고…
후반기 보조금 200만원 깎인 것도 모르고… —
이대로는 올해 안에 받기는 글렀고 내년 보조금은 높은 확률로 더 줄어들 것으로 보여서 취소차를 잡는 쪽으로 선회.
옵션은 비전루프는 꼭 있는걸로 하고 색상은 타협해서 여차저차 어기어차 해서 결국 취소차가 잡혔습니다. 
원래는 그린 색상으로 하려고 했었는데 뇌이징이 된건지 연회색도 무난하게 이쁜거 같네요. 내장도 비슷한 그레이라 무난무난하고.

운전에 그리 민감한 편이 아니라 그런가 테슬라만큼 제로백이 빠르진 않다지만 제게는 충분히 빠르고 주행감도 좋고 그렇네요. 애들도 뒷자리 편하대고 마누라도 이전에 타던 카니발보다 실내가 더 넓은거 같다며 만족. 물론 트렁크는 훨씬 작아졌습니다만… 

고속도로 달려봤는데 HDA2는 그냥 딱 주행보조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느낌이네요. 차선 유지는 직선 정도만 잘 인식하고… 커브 좀 커지면 좀 믿을게 못되는거 같습니다. 이런건 아직 친구놈 테슬라랑 비교가 안되네요.
하지만 저는 애초에 스마트 크루즈 정도 보조만해줘도 충분한지라 만족.
특히 차 좀 막히고 서행 할 때 스트레스가 절반으로  줄어드네요. 과속 카메라 구간에서 알아서 지가 속도도 줄여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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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ㅠㅜ

~~No. 53 그간 만든 것들

애들이 이제 말을 좀 알아먹고 학교도 가고 하니 뭔가 가죽으로 깨작거릴 여유가 생기네요. 뭔가 오리지널한걸 만들기보다는… 주로 유명한 회사들 가방의 카피를 만들게 되네요. 아무래도 받는 사람들 입장에선 알려진 디자인이 먹히다보니… 시간 되는대로 하나씩 만들어서 가족들한테 선물하고 있습니다.
사진 찍기도 전에 뺏기고 그런 것들도 있고… ㅠㅜ

덤. 쭉쭉 크는 딸내미.

지금은 옆으로 확장중

어쩌다보니 1년에 1포스팅도 힘들군요 이제 ㅋㅋㅋ
시대는 이미 블로그가 아닌 것을…
어린시절 지난 흑역사 포스팅들도 좀 정리를 해야겠네요.

오랫만에 퍼티질

그러고보니 친구놈이 쓰던 카니발을 싸게 샀습니다. 샀는데… 차가 커서 골목에서 긁어먹었습죠. ㅜ
우리나란 공임도 싼데 맡길까… 하다가. 장비도 다 있겠다…

치덕치덕 사포질의 무한 반복.

모형질이 일상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ㅋㅋ

스프레이 도색에 애먹었습니다. 유광 마감재 깨끗하게 뿌리는게 쉽지 않더군요.
광내는 것도 그렇고…
사진만 보면 일사천리인거 같지만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습ㄴ… ㅠㅜ

결론: 어지간하면 걍 맡깁시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