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수제 비누를 만드시는 jack님께서 친히 하사하셨습니다.
멋진 상자에 핸드메이드 금박 스티커만도 오오오 싶었는데 상자 안쪽 뚜껑을 여는 새싹은 진짜 감탄이 나오더군요.
아아아… 맛있어보이는(?) 비누님들의 어여쁜 자태……. 향기로운 꽃 향기가 확 퍼집니다. ㅠㅠ
이런 섬세한 포장 감각은 저 같은 아재는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저대로 그냥 두기만 해도 장식용으로나 방향제로나 훌륭하게 역활을 할 것 같습니다.
사진 찍는데 딸뇬이 “이게 무슨 냄새야~~?” 요러면서 달려오더니 두개 들고 도망갔습니다. ㅋㅋㅋ
안그래도 습하던 아파트 화장실이 여름 내내 퀘퀘했었는데… 수제 비누를 놓아두니 공기가 확 정화되는거 같습니다.
jack님 감사합니다. 정말 잘 쓰겠습니다. m-_-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