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RX100 영입

사용자 삽입 이미지거 동네 소문이 자자하게 이쁘고 착하고 몸매 좋고 머리까지 좋은 처자가 있다하여 모셔왔습니다.
절대 가격만은 착하다 말 못하겠습니다만… 어쨌든.

사용자 삽입 이미지쏘니!! 짜이즈!! T*!!
…일단 소니. 좋아요 소니. 사랑해요 소니. 날 소빠라 불러주…

사용자 삽입 이미지1.8의 빠른 렌즈. 그럭저럭 충분한 광학 줌. 똑딱이로써는 파격적인 1인치의 큰 센서.
화각이 쪼금만 넓었으면 좋겠지만 아쉬운대로 파노라마 기능으로 커버 합니다. ㅜㅜ

사용자 삽입 이미지터치스크린이 아니라서 초점 잡는게 살짝 번거롭긴한데, 이건 뭐 익숙해지기 나름인거 같습니다.
충분한 버튼수와 버튼식휠. 그리고 렌즈부분에 설정 가능한 휠이 하나 더 있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처음에 뭣모르고 DSLR 사서 여행갔다가 고생만 직싸게 하고 미러리스로 옮겨가서 기동성을 확보하였습니다만…
인간이 참으로 게으른 동물인지라 그마저도 크고 무겁다고 잘 안들고 나가게 되더라구요.
그런 와중에 RX100의 발매는 축복과도 같았습니다. 살짝 두껍긴해도 충분히 바지 주머니에 들어가는 사이즈, 무게,
엔간한 미러리스에 필적하는 결과물과 조작성, ISO1600까지도 충분히 쓸만한 저노이즈. 그리고 즐거운 부가기능들까지.
충전도 마이크로USB로 가능해서 어디든 핸드폰 충전만 가능하면 함께 충전이 가능합니다. (소니님께서 왠일!!)

내년에 풀프레임 센서를 쓴 RX1 도 나온다고 하는데, 이 분은 일단 가격에서 아웃이고…
개인적으로 적당한 줌도 달린 이런 전천후 카메라가 좋아요.

한 일주일쯤 쓴거 같은데 매우 만족합니다. 꽤 오래 쓰게 될 것 같은 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