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륵 같은 존재의 아이패드 입니다.

씨끄러운 꼬맹이들 왔을 때 게임 하나 켜서 손에 쥐어주면 조용해집니다.
일단 간단히 써본 소감.
1.
여기저기서 다들 말하듯, 택스트 가독성이 참 좋아졌습니다.
2때는 아침에 간단한 메일 체크용으로만 썼었는데 이제는 이걸로 웹서핑도 조금은 하게 될거 같아요.
2.
확실히 쫌 더 무거워졌습니다. 근데 두께차이는 미미한거 같아요. 2때 쓰던 싸구려 케이스가 잘 맞네요.
스마트커버도 당연히 잘 맞습니다.
3.
그래서 그런지 뭔가 새 기기 샀다는 느낌이 별로 없습니다… ;
케이스랑 커버 다시 달아주니까 2때랑 느낌이 똑같아요.
뭔가 좀 허탈하네요.
4.
속도는 빠른데 2때도 충분히 빨랐어서 별 차이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3D게임이 더 잘 돌아가고 머한다고 해봤자 3D게임은 PC나 PS VITA로 하지 이걸론 안하니 뭐…
4.
절대로. 절대로. 무반사 액정 보호 필름은 붙여서는 안됩니다.
보호 필름 없이 쓰다가 이번엔 무반사 필름 붙여봐야지 하고 샀는데… 경기도 오산이었습니다.
3세대 아이패드 액정을 그대로 아이패드2로 다운그레이드시켜 버립니다. -_-;;;
버블도 하나 없이 잘 붙였었는데 아까워요… ㅜㅜ
5.
쓰던 아이패드2는 백업을 확실하게 꼭 잘 해놓고 팔도록 합시다.
안 그러면 저처럼 작년 여름에 마지막으로 백업되어있다는 메세지를 보고 벙찌게 됩니다. ㅜㅜ
분명 백업하는거 확인했었는데 왜 이렇게 된건지… 아놔
6.
FeDex 배달 하는 흑형이 불만이 많아보였습니다.
오늘 비도 오는데 애플 때문에 배달할게 몇배로 늘었다고… ;
뭔가 아이씽나~~ 하는 느낌이 있었으면 했는데. 아쉽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