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zmodo, 레고 완전 자동화 공장 현장 취재

어릴 적 파란색 레고 보따리 풀어서 매일 갖고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피스가 많으면 많을 수록 재미있는 최고의 장난감이었지요…

꽤 커서도 벽장 속에 모셔두다가 어머니 친구분 아들한테 넘어갔던 걸로 기억하는데

크게 한 보따리 되던 그 많던 레고들은 지금쯤 누구 손에 가 있을런지…

http://gizmodo.com/5022769/exclusive-inside-the-lego-factory

… 완전 자동화 공정의 승리. =_=

“Gizmodo, 레고 완전 자동화 공장 현장 취재”에 대한 8개의 생각

  1. 레고가 싸여있는 창고 모습은 약간 섬찟 할 정도군요
    그러고 보니 저희집에 있던 레고도 어디로 갔을까요..^^

  2. 레고..저도 카리브해의 해적 시리즈에서 해적선을 가지고 있었죠..
    나이들고 나서는..부품에 수축이 전혀 없다는것과 모든 부품이 항상 같은 강도록 끼워진다는게 정말 놀라웠습니다..

  3. 그러게요…본인또한 어린 시절 레고를 많이 써본 몸이지만…그때 그 물건들이 지금쯤 어디에가 있을지…그 외에도 집어던지면 콘크리트벽을 부술정도의 탄소강소재의 그렌다이져라던가 하는 물건들도 있었는데 농담이 아니라 정말 차원의 벽을 넘어 다른 세계에 가있을것만 같은 느낌이 듬.

  4. 엄청나게 쌓여있는데다 거의 무인 공장에 가까워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무슨 영화에도 비슷한 장면이 있었던거 같은데…

  5. 거 왜 소파 방석 사이에 존재하는 사차원 세계 같은걸까요…
    스페이저는 플라스틱이었는데, 그 쇳덩이 그랜다이저는 진짜 튼튼했지요.
    아무리 집어 던지고 놀아도 색만 벗겨지고 튼실한게, 발키리VF-1S 와 더불어
    제일 만족도 높았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은 2층에서 추락시켜서 사망했습니다만…–

  6. 느하하. 그것도 나름 직업병(?)이군요. ^^a
    그러고보면 참 마무리도 깔끔하게 돼있었네요.. 게이트 자국 같은 것도 없고…

  7. 중간에 잠시 보이는 부품 계수기 중에 소용돌이 원형으로 생긴 물건 있잖습니까. SMD(surface mount device : 표면실장형부품) 부품들…. 소위 칩 캐패시터, 칩 저항들 패킹하거나 할 때 딱 저렇게 생긴 장비를 씁니다. 레고는 SMD보다 몇십배 크다보니 계수기 덩지도 좀 더 크네요.

    레고의 금형기술은 정말 놀라운 것 같아요. 게이트 자국도 없고, 소위 지느러미(?)도 없고, 유색 플라스틱 사출성형때 사출원료의 밀도 불균일에서 오는 얼룩도 없고, 식을 때 수축에 의해 일어나는 변형도 안 보이고, 직사면체 부품들의 가장자리(edge)는 언제나 칼같이 날이 살아있고……

  8. 부품을 끼워 맞추면 유격 없이 깨끗하게 들어맞던 기억이 나네요.
    몇십년전부터 그런 균일한 품질을 유지해왔다니 참 대단합니다.
    금형기술도 그렇고, 자동화 공정도 그렇고…

    지금 다시보니 레고에 쓰이는 ABS 수지는 LG 화학 꺼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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