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번 아마존 세일 할 때 샀습니다. 이게 무엇인고 하니.. SD메모리에 Wifi가 달려있어서, 카메라로 찍는 즉시 무선으로 노트북이나
iOS기기 혹은 안드로이드로 자동으로 파일을 전송해주는 아이디어 상품 입니다. JPG, RAW, 및 동영상까지도 백업이 됩니다.
이렇게 포스팅 대용으로 사진 한두장 대충 찍어 올리는 저같은 게으름뱅이한테 안성맞춤인 굿즈인 것이지요.
사진을 찍으면 1~2초쯤 후에 자동으로 컴으로 전송이 시작됩니다. 물론 컴에는 Eye-Fi Helper라는 프로그램을 상주시켜야 하고요.
속도는 그냥 무선랜으로 파일 옮기는 속도 입니다. 느리지도 않지만 빠르지도 않은.
전송되는 파일은 자동으로 Picasa나 Flicker 혹은 YouTube 등에 올리도록 설정 할 수도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수정도 거치지 않은 파일들을 마구잡이로 온라인상에 올리는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라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장점:
편하다.
게으름뱅이한테 좋다.
덜 귀찮다.
뭔가 최첨단 세대를 살고 있는 기분을 잠깐 느낄 수 있다.
단점:
현재로썬 용량은 8기가가 한계.
일반 8기가 SD카드 보다 많이 비싸다.
카메라 전원으로 Wifi를 사용하는지라 배터리를 잡아먹는다.
카메라에서 Eye-Fi를 지원하지 않는 이상 수동으로 Wifi를 끌 수가 없다.
일반 SD카드보다 아주 약간 두꺼운편.
배터리는 일단 집에서 포스팅 용도로만 간단히 쓰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여행가거나 하는 경우에는 문제로 작용할거라 봅니다.
놀러가서 수시로 wifi로 백업하는걸 장점으로 여긴다면 모를까, 저라면 여행시에는 그냥 일반 16기가 SD끼고 다닐거 같네요.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면… 그 정말 아무도 안쓰는 SD카드에 달린 Lock 스위치를 없애고 차라리 Wifi on/off 스위치를 달아놨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단점이 몇개 있긴한데, 그래도 뭐 집에서 포스팅용으로만 써도 아주 편하다는 걸로 다 상쇄하고 남습니다.
매번 메모리 빼서 노트북에 연결 할 필요가 없다는게, 사소하지만 의외로 큰 부분을 차지하거든요.
그렇군요 ^^
제경우는 가장큰 난관은 메모리 카드를
리더기에 연결하고가 아니라
포토샾을 여는 일인것 같아요
리사이즈 하는 것도 참 귀찮지요… 블로그 로그인하는 것도 귀찮고…
전뇌화가 빨리 이루어져서 블로깅이 편해졌으면 좋겠어요.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