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nia Las Liebres – Bonarda 2008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희 집은 입에 알콜을 대는 사람이 저 밖에 없었기에, 선물로 들어오는 술은 지하실에 쳐박히거나

포장 고대로 다시 선물로 나가거나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

해서, 지하실 정리하는 겸 나름 기대(?)를 하고 뭐가 있나 봤는데…

이름 좀 있어뵈는 양주는 전부 다 선물로 나가버리고 남아 있던건

깔루아라던지…– 베일리스라던지…== 이상한 칵테일 제조용 단술이라던지…ㅜㅜ

그나마 건진건 비교적 싼 와인 몇병과 청주, 그랑마니에 정도.

(깔루아나 베일리스 등은 10년도 더 된거 같아서 아무래도 먹으면 안될거 같기도하고…;)

어쨌든 그중 그나마 최근인 2008년산 와인이 있길래 갖고 올라왔습니다. 별 기대 안하고 열었는데 의외로 맛있어서 반병 비우곤 쓰러졌네요.

찾아보니까 $10~ 정도의 무난한 가격. 좋다!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