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유명 가방 회사의 핑크 돼지 동전 지갑을 보고 고대로 따라 만들어 봤습니다.
누님과 어머니께 크리스마스 선물을 직접 만들어 드려볼까 하고 시작하였는데…
뭔가 간단해 보여서 호기롭게 달려들었습니다만 하루 종일 씨름해서 겨우 하나 만들었습니다.
이런 간단해 보이는 동전지갑도 꽤나 까다롭네요.
지갑 앞면을 다 바느질 해버리고 나니 뒷면을 그리프질 하고 바느질 하는데 에로사항이 꽃피더군요.
이제와서 생각하건데 양쪽 면을 동시에 바느질 했어야하나 싶습니다.
일단 겉보기는 그럴싸한데 안쪽에는 안감이고 뭐고 없어서 좀 아쉽습니다.
가죽질이란게 생각보다 들인 노력이 눈에 보이질 않네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근데 이제 피규어는 접으시고 재봉을 하시는 건가요오~?
재봉이 아니라 가죽세공… 이 아니라 가죽공예 라고 하더군요.
열심히 숙련도 높이고 있습니다.
피규어는 아직도 창고에 쌓여 있긴 합니다만… 집에 일반인들이 꽤 많이 들락거리는 상황이라 덕질하기가 영 쉽지가 않네요.
아무래도 건담도 FSS도 아닌 미소녀 피규어다 보니… ^^;
게다가 조카 꼬맹이들이 들락거리면서 소장용 PS3 게임들에 눈독을 들이고 있어서 요즘엔 콘솔질도 못해요. 흑흑
늦엇지만 세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가죽세공 숙련 쌓으시는군요 리얼로 ^^;;
핑크 돼지가 정말 귀엽습니다.
여자분이라면 다들 예뻐해주실것 같아요
저도 피겨질을 요즘 못하니 기타 등등 다른 거에 손이가더군요
(양초같은거..OTL..)
양초 좋지요. 외국에 보니까 이쁜 문양들이 음각이 된 고무 원통에 넣어서
크리스마스 같은 때에 데코레이션 양초 만들기도 하던데 참 이쁘더라구요.
가죽은 아무래도 결과물이 소품과 가방 등이 되다보니 와이프의 무언의 서포트가 느껴집니다. ^^;
숙련도는 아직도 4/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