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싸게 구입한 이탈리안 양가죽. 무늬가 이쁘긴한데 상태가 메롱이었습니다.
만들긴 했는데 쓸 사람이 없는게 함정. ㅠㅠ
이건 그냥 흑역사로 넘기려고 하다가… 그래도 만들었으니 기록 차원에서.
언제 어디서 구매했는지 기억도 안나는 반지갑 패키지였는데…
가죽이 싸구려여서 그런지 이게 영… (지 실력은 외면하고 애써 가죽탓을 하고 있음 –)
다 떨어져가는 지갑 쓰는 친구놈이 있어서 불박을 찍긴했는데… 아무래도 이거 대충 쓰다가 버리라고 해야할 듯.
상태가 메롱이였다는 양가죽은 색감이 오묘하네요 .
어디가 안좋았는디 도통 알수 가 없답니다 보는 사람은 ^^*
지갑은 친구분이 아주 좋아할것 같은데요
심플한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특히나 !
갈색이 맛있어보이는 초콜렛 색이라 좋쿤용
가운데가 심하게 접혀있었어서… 다리미로 열심히 펴줘야 했습니다. ㅎㅎ
요즘들어 좀 좋은(=비싼) 가죽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좋은 가죽이 손도 덜 가고 결과물도 훨씬 잘 나오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