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034 두번째 린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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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03776너무 좋아 마라. 니꺼 아니다…… —

가방은 제작을 질질 끌면 끌 수록 지쳐서 완성하기가 어려운거 같습니다. 의욕도 마구 깎여나가고…
어쨌든 이래저래 바쁜 가운데 완성.

페링거 슈렁큰 처음 써봤어요. 가죽 좋네요. 분명 좋은데… 과연 이만한 가격의 가치가 있는지는 살짝 의문이…
저번에 만든거보다 내피 외피 다 피할을 좀 더 두껍께 줬습니다. 그래서 살짝 무게감이나 뻣뻣한 느낌은 있는데 개인적으론 이쪽이 더 맘에 드네요. 형태도 잡히고 튼튼한 느낌이고 해서…
패턴도 조금 수정해서 옆판이 아랫쪽으로 더 이어져 내려가게 수정했고… 사진엔 잘 안나오는데 엣지 부분들은 다 장식선도 넣어주고 해서 손이 많이 갔습니다. 슈렁큰이라 장식선을 넣어줘도 눈에 잘 안띄네요. ㅠㅠ

이제 린디백은 빠이빠이.
당분간 여성백도 빠이빠이… (풀썩)

“No.034 두번째 린디백”에 대한 6개의 생각

  1. 우왕, 따님이 엄청나게 컸네요.
    이전에 봤던 사진에서는 애기였는데…

    이런 걸 볼 때마다 세월 가는 속도가 나이에 비례한다는 말이 와닿습니다… 흑흑흑

  2. 뭡니까 저 귀여운 토끼소녀는
    그새 또 자랐네요 와아~!!
    너무 귀엽습니다.

    처음에 포스팅을 읽고 이번 가방이
    색감이며 형태며 모양이 넘이뻐서
    오오오 하고있엇는데

    따님의 자태에 다 묻혀버린듯 ^^*

    받으실분이 좋아하실게 보이는듯합니다
    멋진작업이네요~!!

  3. 죽순 자라듯이 자라는 느낌 입니다. 분명 요 얼마전에 기어다녔던거 같은데 이제 뛰어댕기면서 말대꾸를 하고 있네요. —
    정말 시간이 어떻게 사라지는지 모르겠습니다…

  4. 감사합니다. 근데 돈 받고 하는 작업은 확실히 스트레스가 있더라구요. 선물 받을 분이 만족 할런지 감이 안옵니다. ㅠㅠ
    딸내미는 아기에서 어린이로 진화했구요… 아들래미는 신생아에서 아기로 진화했습니다.
    애들이 다 너무 귀엽고… 너무 스트레스 받고… 너무 귀엽고… 아 잠좀 편히 잤으면 좋겠고… 너무 귀엽고… 아 제발 밥 좀 한번에 잘 먹었음 좋겠고… 너무 귀엽고… 아 제발 그만 좀 울었으면 좋겠고… 너무 귀엽고… 밤에 울면서 깨서 이불에 다 토하지 좀 않았으면 좋겠고… 너무 귀여운데… (후략)

    아 죄송합니다. 어쩌다보니 급 푸념 리플이 달려버렸네요.
    딸내미는 그래도 참 착한편 입니다. 애교도 많고… 아들놈은… 아아…… ㅠㅠ

  5. 저도 린디백 리메이크 중이랍니다 ㅎㅎ 옆판은 보강 어떻게 하셨어요?? 추천하는 조합이 있으신가요??

  6. 죄송합니다. 하도 오래전에 만들었어서…ㅎㅎ
    LB넣고 어째 했던거 같은데 가물가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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