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친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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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렌즈로 2층 창문에서 찍었습니다. 그럭저럭 찍히는군요!!

집고냥이 뽀뽀군은 낮에는 밖에 나가서 놀다가 배고프면 돌아오곤 합니다. 사진의 고냥이는 그런 뽀뽀군이

밖에 나가면 집 근처에 있다가 언제나 달려와서 반갑게 맞이해주는 아가씨.

딱히 정해진 이름이 없어서 “뽀뽀 친구”라고만 불리우다가 줄여서 “뽀친”이가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괜찮은 이름인데, 뽀친뽀친 하다가 이름을 거꾸로 읽어보니 매우 난감한 이름이 되더군요. =_=;;

어쨌든 친ㅃ..아니, 뽀친양. 샴고양이와 잡종의 혼혈인 것 같은데 아쉽게도 얼굴에 문양이 이쁜편이 못됩니다.

언제나 집 뒷뜰에 자리를 잡고 아침에 뽀뽀가 놀러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만…

…정작 뽀뽀는 뽀친양을 매몰차게 무시합니다. -_-

뽀뽀 옆에서 막 뒹굴거리면서 놀자고 애교를 부려도 뽀뽀는 무시하고 다른데로 쉭~하니 가버리고..

뽀친양은 또 그런 뽀뽀 뒤를 종종 쫒아가고… ;;

부엌에서 보고 있자면 일편단심 뽀친양이 너무 불쌍해요… ㅠ_ㅜ

“뽀친양 ♡”에 대한 8개의 생각

  1. 그래도 이쪽 동네는 바깥 고양이 살기 좋은 환경이라 다행이에요. 우리나라는 고양이는 요물이라는둥 하면서 쓸데 없이 돌이나 던지고 못 살게 굴어서 정말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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