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폭시 굳는걸 기다리기 지쳐서 월마트 가서 싸구려 오븐을 하나 사왔습지요. $18.
새로 만든 얼굴 하나와 함께 얼른 성능을 시험. 온도는 잘 모르겠으니 대충 화씨 350도 정도에 3분 정도.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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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
부풀어 올라서 얼굴이 도도리아가 돼버렸습…
OTL
새로 만든 얼굴 하나와 함께 얼른 성능을 시험. 온도는 잘 모르겠으니 대충 화씨 350도 정도에 3분 정도.
두근두근.♡
땡~!!
OTL
에폭시는 섭씨 60~70도쯤에서 15~20분->250도에서 1분 30초 돌립니다..;;;
첨부터 너무 높으면 현무암이 된다는..;;
아 저도 저런 토스트기에서 굽다가
에서 잡아둔 각들이 다 휘어서 판판해지기도하고
기포가 징그럽게 생기다든가
시커멓게 타버린 적도 있네요
요령이 좀 필요하더라구요..(먼산)
요즘이야 그냥 놔둬서 굳히지요
대충 화씨 15~60도 정도면 되겠네요.
그나마 맘에 들게 모양이 잡혔었는데… ㅠ_ㅠ
결국 기포 생긴 얼굴 전체 다 깎아버렸습니다. 에폭시 펴바르고 자연 건조중…
토스터 오븐으론 베이글이나 구워 먹을까…–
http://busmania.net/Busman/Pics/DSCF1379.JPG
군대 있을 때 생각해낸건데..
박스를 잘라서 백열등을 넣고 세미오븐으로 쓰는거죠..
백열등은 꽤 뜨거워서 종이에 닿으면 타니까..철사같은걸로 받침을 만들어 주는거죠..
작업물을 넣고 뚜껑을 닫고 스위치를 키면 내부온도가 꽤 올라간다는..
지금은 여기에 15분 넣었다가 온도조절 안되는 토스트 오븐;;;에 1분 30초 구워주면 다 굳더군요..
이것만으로 다 굳히려면 40분에서 1시간정도..
군대에서도 원형을 만들고자한 의지의 산물이로군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