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거랑은 다른 겁니다. 어머니용으로 만든 초기작을 보고 어머니 친구분이 똑같은 색으로 하나 더 만들어달라 하셔서…
정작 어머니꺼에 비해 노력은 더 들어갔습니다. 장모님꺼랑 함께 만들기 시작했는데 2016이라고 불박 찍은 것과는 달리 2017년에나 완성되었네요.
어께끈 만들다가 질려서 한동안 방치 되었던게 큽니다.
“나도 어께끈이 있었으면 좋겠구나”
…하셔서… ㅠㅠ
어께끈만 두개 만들었네요. 아 제대로된 스트랩커터 사고 싶습니다.
저번에 어머니 가방 만든걸 장모님이 보시더니…
“그거 참 이쁘구나~”
…
넵. 알겠슴다.
너무 튀지는 않는게 좋다고 하셔서 어둠의 다크한 색으로. 이번엔 시간적 여유가 좀 있어서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더 써서 만들었습니다. 저번꺼에서 맘에 안드는 부분들을 보강하고 변경했더니 더 빨리 만들기는 커녕 시간이 두배는 더 걸린거 같네요.
“어께끈도 있으면 좋겠구나.”
넵… ㅠㅠ
해서 어께끈도 만들어 달았습니다.
그래서 끝났을거 같았는데요.
왠걸.
어머니 친구분 왈.
“어머~ 나도 이거랑 똑같은거 하나 만들어 줬으면~~”
…
넵……….. ㅜㅜ
해서 하나 더 만들고 있습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