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어머니 가방 만든걸 장모님이 보시더니…
“그거 참 이쁘구나~”
…
넵. 알겠슴다.
너무 튀지는 않는게 좋다고 하셔서 어둠의 다크한 색으로. 이번엔 시간적 여유가 좀 있어서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더 써서 만들었습니다. 저번꺼에서 맘에 안드는 부분들을 보강하고 변경했더니 더 빨리 만들기는 커녕 시간이 두배는 더 걸린거 같네요.
“어께끈도 있으면 좋겠구나.”
넵… ㅠㅠ
해서 어께끈도 만들어 달았습니다.
그래서 끝났을거 같았는데요.
왠걸.
어머니 친구분 왈.
“어머~ 나도 이거랑 똑같은거 하나 만들어 줬으면~~”
…
넵……….. ㅜㅜ
해서 하나 더 만들고 있습니다. ㅠㅠㅠ
인기폭발이시군요~!!!
근데 가방이 너무 예뻐서 어쩐지 그럴것 같았…
이제는 파는가방이랑 차이를 전혀 전혀 모르겠어요
침착한 그레이도 멋지지만
커밍순의빨간가방도 기대가 되네요~!!
색감 참 좋네요~!!
심플 가방 제작 스킬 Lv.1 이 되고 나서부터 제작템을 기다리는 가족들의 무언의 압박이 약간 있는거 같아요…
감사한 일이긴한데… ㅜㅜ;;
색 매칭을 잘 못하는편이라 비슷한 계열 색으로 비비적 거렸습니다. (실은 매칭할 가죽 종류가 많지 않기도 하고…)
가죽쪽에도 정말 색감이나 디자인이 좋다 싶으신 분들은 잘 보면 미술 관련 전공 하신 경우가 많더라구요. 가죽에 아크릴로 그림도 그리시고…
배울게 까마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