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 고냥즈 근황

여전히 식탐 쩌시는 실버 놈. 건강히 잘 살고 있구요.

좀 멍청한 야생 고냉이놈도 여전히 하악질 하면서 잘 살고 있고…

꼬리가 여덟개쯤 달리지 않았나 싶은 까탈스럽기 그지 없는 최종 보스 코이님.
올해로 무려 방년 21세(!!)를 찍으셨습니다.
매우매우 가늘고 길~~~게 살고 계십니다.
온 몸이 안팎으로 삐그덕 거리면서도 성깔만은 살아있습니다.
해가 갈 수록 더더욱 괴팍한 늙은이가 되어간다고…
하녀인 누님이 말씀하셨…  ㅠㅠ

“본가 고냥즈 근황”에 대한 2개의 생각

  1. 아이고 선생님들 무사히 잘 계시는군요
    저희 메이랑 로라도 잘지냅니다
    15살 넘어가니 나이드는게 눈으로 보이고 하루하루 달라지는게 보이는데

    코이님은 코트만 좀 부스스하실분 여전하시군요
    멋집니다 진짜.

    실버는 너무 후덕한 느김이 좋고
    고냉은 어째 코이보다 연상처럼 보입니다? ^^”
    사진이 잘못 찍힌 거겠죠?

    사람도 반려동물들도 아프지않는게 제일이지요
    부디 다들 건강하시길

  2. “코이는 아무래도 올해 넘기긴 힘들거 같아…” 누님께 이 말을 몇년째 듣고 있습니다. 열심히 잘 살고 있어요. ^^
    고양이들은 나이가 들어서 몸이 쇠약해질 수록 살이 좌아악 빠져서… 코이 어릴적 사이즈가 되어가는 느낌 입니다.
    야생고냉… 메론에서 루이로 개명되었는데 이놈은 십년이 지나도 누님 외 가족 아무도 만져보지도 못하고요… 그나마 쬐금 나아져서 이젠 대놓고 도촬은 가능한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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