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nesy Old Tawny Port Wine


달달하고 저렴한 디저트 와인 뭐가 좋을까라는 질문에 와인 가게 아저씨가
“이 가격에 이런 맛이라는걸 믿을 수 없을거다.” 라고 극구 칭찬을 해서 구입하게된 호주산 포트와인. 단돈 $10.
Trevor Jones라는 사람이 만들었다는데… 찾아보니 Robert Parker’s The Wine Advocate 라는 곳에서 100점 만점중 93점을 줬다는 것 같습니다. 포트와인이라 그런지 마개도 캡으로 되어있고… 여지껏 마시던 와인과는 느낌이 확실히 다르더군요.

오오… 확실히 맛은 있는데…
달아요. 매우매우. 뭐랄까… 마치 캬라멜 시럽 같이 달아요. -_-;;
개인적으로 단 와인을 좋아하는 편인데, 혀가 알알할 정도로 다니까 오히려 당황스럽더군요. 저 정도 따라놓고 반쯤 마시니까 약간 질리더랍니다. 정말 말 그대로 식후 디저트 와인으로 조금만 따라 마시면 딱 좋을 듯.
색은 좀 특이하게 블랙커피 같은 색이고.. 매우 짙은 향이 좋습니다.
브랜디 덕분인지 알콜 도수가 18도나 되어서 작업주(?)로는 제격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