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록켈록… 감기 도졌습니다. =_=;
이번엔 콧물 감기 + 기침 감기라는 더블 콤보… 흑흑
저번에 TBA가 매우 만족스러워서 한병 더 사러 갔다가 발견한 와인. $20~ 정도.
특이하게도 디저트와인 같이 길쭉한 병에 들어있는 레드인데다 저번 TBA와 같은 계열 레이블이라
나름대로 기대하고 집어왔습지요. Rotwein은 독일 말로 ‘레드 와인’ 이라는 뜻이라는 듯 합니다.
여전히 Red October 가 와인 이름인지 어떤건지… 레이블 읽는 것도 혼란스럽습니다만, 어쨌든
와인은 와인. 마셔보면 되는거지요.
디저트 와인 맞는 것 같습니다. 달아요. 꿀처럼 달다거나 하는 그런건 아니지만 레드치고 굉장히 달달합니다.
타닌의 쓴맛도 없고… 매우 독특한게 이런 레드는 처음이네요.
다만 끝에 미묘하게 거슬리는 화학향이 올라와서 좀 거북했습니다.
그냥 한번쯤 경험해 볼만하긴 한데 다시 구입하고 싶진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