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블로그의 방향은 어디로…

2016-02-02 08.49.44-1태어난지 2년쯤 되었는데 한국 나이로는 벌써 4살이라니. 이거 좀 말이 안되는듯.

 

옛날… 이래봤자 십여년전입니다만.
블로그를 처음 만들고 포스팅을 하던 그 시절은 뭔가… 정보의 공유 그런거보다는 뻘글과 인터넷 통신으로 알게된 사람들과의 교류 창구 같은 느낌이 강했던거 같습니다. 지금 읽어보면 어우 야… 싶은 것들도 많고 요상한 중2병스러운 것도 많고 합니다만. 뭐 그게 청춘인거지요.

근데 시간이 가고 사람도 가고 더 이상 이웃 사촌 같은 블로거들은 남지 않고…
남는게 시간일적 깨작깨작 써올리던 포스팅도 이제는 어지간한 노력으로 키보드 앞에 앉아야 하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원체 게으르기도 했지만, 이젠 게으른데다 바쁘기까지 하다는 핑계가 추가되었네요.

손벽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다들 현실로, SNS로, 흩어지는 와중에 블로그를 굳이 계속 유지를 해야할 것인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없애자니… 내 젊은 시절의 한 장이 사라지는거 같고.
유지하자니… 추진력을 잃은 블로그를 억지로 끌고가는 노력이 덧없고.

해서, 좀 생각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이제 블로그 유입은 대부분 검색포탈이고 인터넷 상의 지극히 개인적인 뻘글은 큰 의미를 잃어버렸고 (그러고 싶지도 않고) 하니…
블로그의 방향을 개인 블로그에서 반상업적(?) 블로그로 바꿔볼까 합니다.
…라고 해봤자… 끽해야 여지껏 시험적으로 달아오던 구글 광고 배너를 좀 더눈에 띄게 넣고 좀 더 대중들의 입맛에 맞는 리뷰나 그런 방향으로 가겠다는겁니다만… ==
그래도 적어도 그러면 블로그 지속의 의미도 있겠고…
뭣보다 세속에 찌든 어른에게 포켓머니를 만들어준다는 의미에서 추진력을 찾을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 말이 하고 싶었던건가!!)

어쨌든.
그렇다는 이야기.
이게 어릴적에는 나름 저항감이 큰거였거든요. 그 당시는 나름 퓨어한 오덕 블로그를 지향했던지라…

일단 오래 쓰던 호스팅이 앞이 불투명해진지라 백업부터 들어갑니다.
아마 오래 전에 만들어둔 티스토리로 가게될 듯.
Be3D.net 도메인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Dell Inspiron 7559 (혹은 대부분의 윈도8/10 노트북들) 터치패드 기능 향상 방법. 두손가락 스크롤링 감도조절/가속도 조절, 세손가락 페이지 앞/뒤 가기, 및 포인터 속도 조절.

7559

아래 XPS13 터치패드 드라이버를 시냅틱스로 바꾸면서 생각한건데, 해당 터치패드 제조사를 알 수 있으면 윈도8/10에서 같은 문제로 불편함을 겪는 노트북에 대부분 다 적용 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일단 제가 메인으로 쓰는 Dell Inspiron 7559는 터치패드 제조사가 Elantech입니다. 방법은 XPS13의 경우와 거의 같습니다.

0. http://drivers.softpedia.com/get/KEYBOARD-and-MOUSE/Elantech/ELAN-PS-2-Port-Input-Device-Driver-15701-for-Windows-10-64-bit.shtml

위 주소에서 드라이버를 다운 받아서 적당한 곳에 풀어놔 줍니다. 시냅틱스가 아니라 Elantech꺼 입니다. 해외 포럼에서 검증된 작동이 잘 되는 버전이라고 합니다.

1. [윈도키+X]를 눌러서 [장치관리자] 를 클릭 합니다.
2. 맨 아래 [휴먼 인터페이스 장치] 안에 있는 [I2C HID 장치] 를 우클릭해서 [사용안함] 으로 바꿔줍니다. (이렇게 하면 터치패드가 일단 먹통이 되므로 외부 마우스가 꼭 필요합니다)
3. [마우스 및 기타 포인팅 장치] 항목에서 [PS/2 호환 마우스]를 우클릭해서 [드라이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클릭합니다.
4. 새 창이 열리면, [컴퓨터에서 드라이버 소프트웨어 찾아보기] -> [컴퓨터의 장치 드라이버 목록에서 직접 선택] -> [디스크 있음] -> [찾아보기] 순으로 눌러서 아까 압축 풀어둔 Elantech 드라이버 폴더에서 ETD.inf 를 지정해줍니다. 그러면 ELAN PS/2 Input Device가 뜹니다. 선택하고 다음을 눌러줍니다. 윈도에서 호환성 경고 메세지가 뜹니다만 살포시 무시하고 진행 합니다.
5. 다 되면 리부팅해야한다고 합니다. 해줍니다.
6. 쨔잔. 이제 [제어판]-[하드웨어]-[마우스]로 들어가보면 우상단에 TouchPad라는 탭이 생겨 있습니다!! 

XPS의 경우와는 좀 다르게 레지스트리 수정해서까지 포인터 속도를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제어판에서 충분히 빠르게 조절 할 수 있습니다.

시냅틱스보다는 세세하진 않지만… 이제 포인터 속도 조정이 가능해지고, 두손가락 스크롤링 속도 조절이 가능해지며, 뭣보다 세손가락으로 웹페이지 앞/뒤를 오가게 할 수가 있게 됩니다.   

끗.

 

델 XPS 13 9350 터치패드 기능 향상 방법. 두손가락 스크롤링 감도조절/가속도 조절, 세손가락 페이지 앞/뒤 가기, 및 포인터 속도 조절.

2016-01-31 17.56.47
여차저차 괜찮은 가격에 델 XPS 13을 구매해서 만져보고 있는데 여러모로 감탄이 나오는 물건 입니다.
근데 다 좋은데 딱하나 걸리는게… 터치패드 스크롤링이 크롬이나 파폭에서 좀 경직되어있는 느낌인데다 세손가락으로 웹페이지 앞/뒤를 오가게 할 수가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보통은 제어판-하드웨어-마우스에 가보면 터치패드 세팅을 바꾼다던가 하는 최소한의 뭔가가 있는데… 이건 어딜 봐도 그런게 없습니다. 윈도10용으로 Precision Touchpad 세팅이 되어있는건데… 이걸 막아버리고 시넵틱스 드라이버를 깔아서 터치패드 유저 세팅을 부활시키는 방법이 있길래 소개 합니다.

0. 일단 http://synaptics.com/resources 에 가서 Windows 10 PS/2 and SMBus Devices 드라이버를 다운 받아서 편한 곳에 압축을 풀어 줍니다.
1. [윈도키+X]를 눌러서 [장치관리자] 를 클릭 합니다.
2. 맨 아래 [휴먼 인터페이스 장치] 안에 있는 [HID 규격 터치패드] 그리고 [I2C HID 장치] 두개를 다 우클릭해서 [사용안함] 으로 바꿔줍니다. (이렇게 하면 터치패드가 일단 먹통이 되므로 외부 마우스가 꼭 필요합니다)
3. [마우스 및 기타 포인팅 장치] 항목에서 [PS/2 규격 마우스]를 우클릭해서 [드라이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클릭합니다.
4. 새 창이 열리면, [컴퓨터에서 드라이버 소프트웨어 찾아보기] -> [컴퓨터의 장치 드라이버 목록에서 직접 선택] -> [디스크 있음] -> [찾아보기] 순으로 눌러서 아까 압축 풀어둔 시냅틱스_드라이버_폴더\WinWDF\x64\SynPD.inf 를 지정해줍니다. 그러면 Synaptics PS/2 Port TouchPad가 뜹니다. 선택하고 다음을 눌러줍니다. 윈도에서 호환성 경고 메세지가 뜹니다만 살포시 무시하고 진행 합니다.
5. 다 되면 리부팅해야한다고 합니다. 해줍니다.
6. 쨔잔. 이제 [제어판]-[하드웨어]-[마우스]로 들어가보면 우상단에 ClickPad라는 탭이 생겨 있습니다!!
7. 근데 다 좋은데 포인터 속도가 좀 느립니다. 설정에서 가장 빠름으로 해도 좀 답답합니다.
8. 윈도 좌하단에 regedit 를 쳐서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열어줍니다.
9. HKEY_CURRENT_USER\Software\Synaptics\SynTP\TouchPadPS2TM3038\ 를 찾아 갑니다. 그 안에 PointerMotionSpeed 라는 항목이 있는데, 이걸 열어서 500~600 정도로 수치를 바꿔줍니다. 숫자가 클 수록 터치패드 포인터 속도가 빨라집니다. 저는 600으로 씁니다.
10. 바꿔도 아직 적용이 안됩니다. 리부팅 해줍니다. 끝~
친절한 그림으로 설명을 보고 싶으신 분은 해외 포럼 원글을 보시는게 도움이 될겁니다.
http://forum.notebookreview.com/threads/xps-13-9530-xps-15-9550-replace-windows-ptp-precision-touchpad-ptp-driver-with-synaptics-driver.783990/
결론만 먼저 말하자면, 포인터 속도 조정이 가능해지고, 두손가락 스크롤링 감도조절 및 가속도 조절이 가능해지며, 뭣보다 세손가락으로 웹페이지 앞/뒤를 오가게 할 수가 있게 됩니다.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ㅠㅠ

리디 페이퍼 구입

r8오호?

r1
r5
r6
r2
r3
r4

1.
오… 포장이 여러모로 신경써서 만든 흔적이 보임!

2.
의외로 엄청 가볍다!
근데 케이스를 끼우니 꽤 무겁다!! ㅜㅜ
설탕 액정이라 보호를 위해서 그런가 커버가 두껍습니다.

3.
만화책이 의외로 상당히 괜찮게 보인다!
…그러나 폰트가 아니라 이미지 스캔이라 글씨는 좀 아쉬운 느낌이 없지 않습니다.

4.
소설은 정말 인쇄책처럼 보이네요.

5.
일단 리디 하드웨어 버튼은 유격이 좀 있다하더라도 분명한 장점. 이건 평소 어떤 자세로 책을 보느냐에 따라 다른데, 누워서 한손으로 리더를 잡고 책장을 넘기기 위해 화면을 터치하는 것 보다 한손 파지상태 그대로 버튼 누르는게 훨씬 편합니다.

6.
대기 전력 소모 부분은 좀 아쉽습니다. 대기 상태로 두면 막 한달 가까이 가고 하는 다른 리더에 비해 2주도 못가는 수준. 다만 wifi를 꺼두면 문제가 될 정도로 전력 소모가 크진 않습니다. 아마도 슬립 상태에서 wifi쪽에서 전력을 쪽쪽 빨아먹는거 같습니다.

7.
열린 서재 미지원은 리디 외에 다른 곳에서 책을 구매하는 분들은 분명 아쉬운 점이겠습니다만… 저처럼 리디북스로 몰아서 구입해뒀던 사람이나 이제 막 입문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문제가 아니긴 합니다. 굳이 다른 회사 뷰어 앱을 써야하는 경우라면… 처음에 좀 번거로워도 루팅해서 가능합니다.
(리디측에서 어딘가 인터뷰에 장기적으로 열린서재를 지원 할 수도 있다고 했던거 같은데 기억이 확실치 않음)

8.
개인적으로 주변에 추천 할 때, 리디 외 다른 e서점을 이용해서 사둔 책이 있으면 크레마 카르타. 아니면 하드웨어 버튼 달린 리디 페이퍼. 이렇게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 기회에 책이나 좀 많이 읽게 되었으면…

(…이라고 하면서 만화책을 구매한다)

 

윈도10 에서 KB3116900 보안 패치 적용시 wifi 가 끊어지는 문제 / 윈도10 자동 업데이트 선택적으로 막는 방법.

2015년 12월 초 쯔음에 적용된 윈도10  KB3116900 보안 패치 이후 wifi가 먹통이 되는 현상에 대한 잠정적 결론을 적어둡니다.
혹시라도 누가 보고 도움이 될 수 있으니…

패치 이후 잘 되다가 갑자기 wifi가 끊기면서 무선을 못잡는 현상이 생깁니다.
제 경우 wifi모뎀이 Intel Dual Band Wireless AC3165 입니다만 최신 드라이버로 업데이트 해도 문제는 지속됩니다. KB3116900 패치를 적용한 컴퓨터가 모두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되며, 일부 유저들의 동일 증상 호소를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e1

wifi 아이콘 위에서 문제 해결을 누르면,

e2Windows Wireless Service 가 멈춰있다고 뜹니다.
관리자 권한으로 다시 실행해주면 다시 연결이 되긴 합니다.

…만.

시간이 얼마 지나면 또 다시 증상이 반복됩니다. -_-;

해외 포럼 등지를 찾아봤으나 동일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있지만 명확한 해결책은 없었습니다.
12월 초에 깔린 KB3116900 보안 패치에 이 에러를 유발하는 요소가 있다는 걸로 추정되고 있습니다만… 윈도10은 업데이트가 유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자동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일단 먼저 제어판-프로그램 제거- 설치된 업데이트 보기에서 KB3116900 보안 패치를 삭제해주시고…

아래 파일은 MS에서 공식 배포하고 있는데, 설치될 업데이트를 선택해서 ‘숨겨주는’ 프로그램 입니다.
Download the “Show or hide updates” troubleshooter package.

e3이 프로그램을 실행시켜서 KB3116900 보안 패치가 자동으로 설치 되지 않도록 Hide updates에서 체크하고 리붓하시면 됩니다.
(스크롤 내리면 맨 아래쪽에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임시 방편 입니다.
그 외에도 윈도10 자동 업데이트를 선택적으로 막는 방법으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Dell Inspiron 7559 노트북 리뷰

i01조카 노트북(Dell Inspiron 5000)을 직구로 구매해주고보니 제 5년된 HP Pavilion dv6t가 너무 초라해보였습니다. ;
사양 자체는 아이비 브릿지 i7-3610QM, 8기가 램, 지포스650M 이라 아직도 실사용에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만
딸내미가 반쯤 뜯어버린 키보드와 돌다말다 하는 맛간 쿨링팬이 자신은 이제 퇴역임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ㅜㅜ
그래서 새로나왔다는 인텔 6세대 스카이레이크 CPU를 탑재한 노트북을 구입. Dell Inspiron 7559.

원래는 게이밍 노트북으로 HP Omen에 꽂혀서 노리고 있었습니다만… 미국 HP공홈은 배대지 배송을 가차없이 캔슬시켜버리는데다 Omen의 스팩은 아직도 4세대 하스웰을 쓰고 있어서 포기하였습니다. 가격도 착하지도 않고…

i02 현재 Inspiron 7559는 델 공홈과 아마존에서 팔고 있는 모델이 사양이 약간 다릅니다.
공홈에는 SSD 대신에 1테라 하이브리드 하드가 달려있고 가격은 아마존이 750불. 델 공홈이 799불 입니다. (델 공홈은 slickdeals등에 가끔 나오는 쿠폰 코드를 쓰면 좀 더 싸지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용량 큰 일반 하드보다 SSD를 선호하는데다 특정 이유(차후 설명) 때문에 아마존 버전으로 구매 하였습니다.
아마존 프라임 덕분에 이틀만에 배송되는 점도 크게 작용하였지요.
아래는 아마존 기본 사양 입니다.

Display  15.6-inch FHD (1920 x 1080) Anti-Glare LED-Backlit Display
Processor    6th Generation Intel Core i5-6300HQ Quad Core (6M Cache, up to 3.2 GHz)
RAM   8GB Single Channel DDR3L 1600MHz (8GBx1)
Hard Drive    256 GB SSD
Graphics Coprocessor    NVIDIA® GeForce® GTX 960M 4GB GDDR5
Wireless Type    802.11ac + Bluetooth 4.0, Dual Band 2.4&5 GHz, 1×1
Dimensions   383 x 265 x 25.3mm
Weights   2.57 Kg

Windows 10 Home 64-bit, 풀사이즈 키보드+넘버패드 등등.

i03 HDMI v1.4a with 4K Display support ,
(3) USB 3.0 including (1) with PowerShare
Kensington lock slot,
2-in-1 SD(UHS50)/MMC,
RJ-45, Headset.

i04Inpiron7559는 외부 그래픽 칩셋이 달린 염가형(?) 게이밍 노트북 답게 디자인도 뭔가 좀 멋있습니다.
재질 자체는 아주 고급스럽거나 하진 않은 고무 코팅된 듯한 플라스틱 입니다만 군데군데 빨갛게 강조를 넣어서 디자인에 꽤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 납니다.

i05어댑터 연결 부위에도 LED가 달려있어서 전원이 들어와 있는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사진엔 없지만 어댑터는 적당히 큰편. 벽돌을 가로로 1/2로 자른 정도의 크기 입니다.

i06차후 장단점에 쓰겠지만… 디스플레이는 조금 아쉽습니다. IPS 논글레어 1920×1080 픽셀 입니다만…
단가 문제인지 일반적으로 IPS 패널에서 기대하는 그런 느낌에서 약간 못 미치는 느낌 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모든 면에서 TN패널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i07키보드는 무난 합니다. 숫자패드가 있는건 확실히 XPS15에 비해서 장점 입니다.

i08백라이트는 이제 기본사양이 되어가는 느낌.
터치패드는… 역시 좀 아쉽습니다. 일단 on/off기능이 없고, 탭 할 때마다 아랫쪽 기판과 살짝 공간이 있어서 통통 닿는 소리가 납니다. 이건 해외 포럼에서도 지적되는 부분으로써 제껏만의 불량은 아닌것 같습니다.

i09뒷면에는 길게 미끄럼 방지 고무가 상하로 달려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상하좌우로 고무패킹이 하나씩 달려있는 모델들의 경우 몇년 지나면 하나씩 접착된게 떨어져 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그럴 걱정은 없어 보입니다. 매우 안정적으로 고정이 됩니다.
그 외에 하단에 서브우퍼가 하나 달려 있습니다.

i107559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 입니다. 나사 하나만 풀어주면 뒷판이 아주 쉽게 열리고 확장 가능한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마존 버전으로 구매하면 얻는 가장 큰 잇점은 Sandisk Z400 256GB SSD가 m.2슬롯에 달려있어서 추가적으로 2.5인치 하드를 달 공간이 비어있다는 것 입니다. 델 공홈에서 구매하면 m.2슬롯이 비어있고 2.5인치 하드 공간에 1테라 하이브리드 하드가 달려있습니다.
그 외에도 메모리 슬롯이 2개가 달려있습니다. 기본적으로 8기가 램이 하나만 꽂혀 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램 업글하기에 매우 좋습니다. 메모리는 DDR3L (DDR3저전력 모델) 타입만 사용 가능 합니다. DDR4 메모리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구형 DDR3 메모리 역시 인식하지 않습니다.

i11아까 말했던 터치패드가 통통 튀는 느낌을 해결하기 위해 배터리를 들어올려봤습니다. 가급적이면 본체를 다 뜯지 않고 터치패드 공간에 뭔가 끼워 넣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i12다행히 작은 틈새가 있어서 종이를 살짝 접어서 끼워넣어줬습니다. 탭 할 때마다 나던 통통 튀는 느낌은 사라졌습니다.
…만. 하드웨어 우클릭 버튼이 좀 뻑뻑해지는 단점이 생겼습니다. ㅠㅠ
하지만 우클릭은 손가락 두개 탭으로 대신 가능하니 개인적으로 크게 신경쓰이진 않네요.

i13굴러다니던 4기가 DDR3L 램을 추가해주고 이전 노트북에서 쓰던 삼성 EVO 500GB SSD 를 2.5인치 공간에 달아주었습니다. 재부팅하면 메모리 용량이 달라졌다는 경고문이 뜹니다만 BIOS화면을 한번 확인해주고 저장하면 아무 문제 없이 잘 인식합니다.

장점:
어지간한 게임은 그럭저럭 상옵으로 돌릴만한 스카이레이크 i5 CPU(스카이레이크부터 i5도 쿼드코어)에 지포스960 4GB,  8GB 램. 256GB SSD.
염가형 노트북에 흔히 달리는 TN패널보다는 시야각이나 뭐나 나은 IPS패널 디스플레이.
무난히 좋은 디자인.
훌륭한 확장성. 잘 안 쓰는 ODD를 빼버리고 m.2슬롯과 SATA슬롯 자리를 만들어둬서 하드를 두개 달 수 있는 큰 장점.
대충 사용하는데 5~6시간은 충분히 가는 훌륭한 배터리. 저전력모드에서는 거의 10시간 가까이 간다고 함.
평상시 거의 돌지 않는 것 같은 정숙한 팬소음. 3D게임 플레이시는 뭐 보통 수준.
쿨링 시스템이 비교적 잘 되어있음. 양쪽에 달린 팬이 네군데로 열 방출을 함.
XPS15에는 없는 넘버패드.

단점:
(400불 더 비싼 XPS15에 비교하자면) USB3.1포트 및 썬더볼트가 없고 DDR4 미지원.
(400불 더 비싼 XPS15에 비교하자면) 디스플레이 베젤이 일반적인 노트북 수준으로 두꺼운편.
IPS패널이 LG같은 유명 브랜드가 아닌 무명 BOE062F. 45% NTSC 라서 좀 IPS치고 좀 물빠진 색감인 느낌이 없지 않다.
패널에 빛샘 현상이 약간 있음.
복불복인지 어떤지 터치패드와 기판 사이에 공간이 약간 있어서 터치시 통통 튀는 느낌이 듬.
터치패드 on/off기능이 없음.
m.2포트가 PCIe 연결이 아니라 SATA3 연결임.
키보드 플라스틱 부분이 약간 저렴한 느낌이 듬.

총평:
자잘한 불만은 있지만 아주 큰 단점은 없는, 가격대 성능비가 매우 좋은 게이밍 노트북.
사정이 허락하면 XPS15을 사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아주 큰 차이 없이 동급 성능을 쓸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한국 델 가격.
Inspiron 7559 : 1,144,000원
XPS15 : 1,815,000원

Etnico – Syrah,Merlot,Cabernet Sauvignon 2013

etnico
정말 오랫만에.
와인이 땡겨서 사봤는데…

음…
뭐 딱 그냥 그 가격에 뭐 그냥 오케이. 향은 나쁘지 않은편. 신맛이 쫌 튀어서 개인적으로 취향은 아니지만.

요즘 블로그가 인기가 없어요 확실히.
가끔 링크 순회라도 돌던 곳들도 대부분 다 정체 분위기던가 사라지는 추세고…
근데 그렇다고 대세라는 페이스북이니 트위터니 하는건 뭔가 영 익숙해지질 않습니다.
아무래도 그닥 사회적인 인간이 못되어서 그런듯.

요즘 일상은… 아파트 베란다 닦고 칠하고 바닥 깔고 뭐 그러는 와중입니다만.

어라?

이번주 즈음에 둘째가 태어난다고 합니다??

어라라??

와~

첫째 덕분에 한 2년 휘리릭 사라진거 같은데… 앞으로 최소 2년은 또 정신 없을거 같습니다???

뭐… 딸내미가 여러모로 힘들어도 즐거운 세상을 알려줬으니 아들내미도 뭔가 새로운 세상을 보여줄거라 믿습니다.

Life goes on…

PS4 메탈기어 한정판

ps4_01 ps4_02 ps4_03 ps4_04 ps4_05 ps4_06 ps4_07 It’s a Sony-

정말 오랫만에 지르는 콘솔이네요.

막연히 그래도 플스니까 언젠가 사긴 해야겠지~ 하고 있었는데 이번 한정판 색상이 꽤 맘에 들어서 구입.

하지만 정작 메기솔5는 영문판이라 구매하지 않았다는게 함정. 한글판은 12월에 나온다고 합니다.

역시 소니가 기계 디자인 하나는 참 잘 뽑는다니까요… *_*

게임은 일단 명작이라 칭송 받는 The Last of Us 를 구입.

한시간쯤 해봤는데… 와 요즘 게임은 뭐 연출이 완전 영화급이로군요. 이것은 신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