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t!는 보통 하루에 하나 아이템을 두고 비교적 싼 값에 파는 사이트인데요.
가끔 있는 Woot day 에는 일정 수량 상품을 물량이 떨어질때까지 팔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방식입니다.
영 아닌 물건부터 헉! 싶은 물건까지 골고루 섞여서 나오지요. 다음에 뭐가 나올지 하루 종일 클릭하게 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만… 오늘이 그 Woot day여서 지켜보다가 아까 식칼 +도마 세트 질렀습니다. ==
실은 나무 도마가 필요했거든요. $15 이니 품질은 분명 중국제 개차반일테고 개중 가위나 과도 정도는
그래도 쓸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저걸 만들어서 미국까지 보내고 그걸 이윤 붙여서 다시 소비자한테 파는게 $15 면 대체 원가가 얼마라는건지…;;
중화 5000년의 신비군요 요즘은 좀 무섭기도 합니다…
근간 요리하면서 드는 생각은 칼은 좋은 녀석으로 하나쯤 오래오래 가지고 싶다는 겁니다.
친구녀석이 독일에 있을때
쌍동이 칼 부탁해둘껄하고 후회하고 있지요
그러게요.. 좋은 칼은 헉 소리 나게 비싸더군요. orz
요즘은 잘 드는 사시미 칼이 하나 갖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