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코X캡콤.
남코에서 만든 동인게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입니다.
올스타큰잔치 같은 느낌의 구성으로, 남코와 캡콤의 유명 케릭터들이 총출동하는 뭔가 보기만해도 즐거운 게임이지요. 도르아가의 탑 같은 올드게임에서부터 비교적 요즘 게임인 제노사가까지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만 뭣보다 훌륭한 것은 각 케릭터와 120% 맞아 떨어지는 성우들의 매칭과 실력 입니다. 진행하다보면 게임은 설렁설렁 넘기고 케릭터 대화만 나오길 기다리게 될 정도.
그리고 각 케릭터마다 존재하는 필살기 씬이라던가 대화시에 나오는 풍부한 표정변화 CG등이 정말이지 너무나 좋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가 정말 즐기면서 그렸다는 느낌이랄까.
게임 자체는 쉽게 말해서 슈퍼로봇대전과 흡사합니다만 아무래도 게임성 자체는 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전략적인 요소를 그다지 찾기가 힘이 들고 뭣보다 적들이 너무 약해서…..랄까 주인공들이 너무 강해서 랄까, 게임이 되질 않더군요.^^;
하지만 각 게임의 주인공들의 이색적인 모습과 환상의 만남이 가져다 주는 즐거움은 이를 커버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마치 원작가들이 그린 동인지를 보는 듯한 즐거움이지요.
대상연령 12세이상에 걸맞게 누구나 클리어 할 수 있는 낮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게임임에도 공략집과 가이드북을 두권이나 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오피셜 네비게이션북(…)에는 케릭터 표정변화와 오프닝 콘티가 들어있기 때문이고..
오피셜 가이드북에는 일러스트들이 들어있기 때문이라는… orz
이 쉬운 게임에 공략이 무려 350페이지라니..;;
오늘도 기업의 상술에 놀아나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일러스트집이 따로 발매되기라도 하면 진짜 돌아가시지요.. =_=
그리고…
FF12. 81시간 돌파.
근데 레벨은 33…;;
아, 봄방학입니다. 룰루
흠…갑자기 블로그형태로 전환하셨군요.
암튼 홈피개축에 따른 심심한 축하의 말씀을.
감사합니다.
뭔가 기능도 빵빵하고 설치도 웹계정에서 기본으로 지원하고 해서요.. 뭣보다 위지윅으로 포스팅을 할 수 있으니 편합니다. ㅠ_ㅠ
블로그 개장 축하드립니다.
내일 정신과 posttest가 있군요.(악)
1주일 후에는 내과, 정신과, 예방의학 시험이 있고…
내과는 한달동안 책만보고 있어도 못볼 정도로 양이 많군요.(악)
시험 끝나고 자주 놀러오겠습니…(쿨럭)
명의의 길은 멀고도 험한 법.
힘내시고 부디 현실세계(?)로 돌아오시길..^^;
블로그 개장 축하드립니다.
사실 홈페이지 보다는 블로그가 확실히 관리하기 편하지요.
제가 홈피는 하는둥 마는둥 하다 블로그로 전환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글루스도 일단 복무 중이라 사용하는 것이고 아마 전역 후에는 저도 태터로 옮겨갈 것 같네요. 밸리때문에 없애지는 않겠지만 말입니다.:)
가무샤하무니다.
전 제 홈피의 대문이 몇년간 바뀌지 않고 있는걸 볼때마다 뭔가 가슴이 답답..하더라구요. 블로그는 잡기장이 메인페이지라 그런것도 없고해서.. 흐흐
이글루도 현재 발표한 정책대로만 간다면 별 문제는 없을 것 같기는 한데요.
…어디까지나 SK가 한 말을 끝까지 지켜준다는 전제하에서의 말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