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귀부와인 마셔본지가 륙백만년인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한 병 열었습니다.
호주산 Elderton Botrytis Semillon Riverina. 하프 보틀. $20.
알콜 도수는 10.5%이고 당도는 166g/L 로 꽤나 높은 편 입니다.
살짝 침이 고이게 만드는 끝맛의 새콤함이, 자칫하면 쉽게 물릴 수 있는 꿀물과 같은 달콤함과 잘 어울려
다음 한모금을 부릅니다. 향도 아주 좋고 어디 하나 빠질데가 없는 좋은 귀부와인이네요.
맛있어서 찔끔찔끔 석잔을 비웠더니 은근 취기가 올라옵니다~
누군가 함께 마실 사람이 있었으면 정말 좋으련만…
맛있어 보입니다.
추르릅~
아아 부럽습니다..
이제부터 열심히 공간이동 능력을 익혀서 쌀나라까지 갈수 있게되면
꼭 한잔 주세요..^^”””””””’
저 색은 딱 보기만해도 즐겁죠? ^^
정말이지 그 스킬 제가 익혀서 와인잔을 건네드리고 싶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