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certo. ENTIRE PERFORMANCE. Mindaugas Piecaitis, Nora The Piano Cat”에 대한 6개의 생각

  1. 이런 말이 있죠.
    행성에 지적 생명체가 발생할 확률 = 드럼통에 완전 분해된 테레비 부품을 넣고 대충 흔들었더니 조립된 테레비가 완성될 확률.

    고양이가 대충 건반위를 걸어다녔는데 그때 나는 소리가 우연히 베토벤 소나타와 같을 확률도 비슷하지 않을지…

  2. 현대음악에서는 불특정한 음을 연속적으로 나열하고 그걸 음악적으로 들리도록 화음을 입히는 작업은 이미 굉장히 익숙한 일이지만, 위의 경우는 고양이의 연주(?) 를 어느정도 편집하여서 보다 쉽게 ‘음악적’ 으로 바꿀 수 있었던것 같다는… 개인적으로 ‘음악같지도 않은 현대음악’ 을 강요하는 국내 고전 음악계의 꼴통들이 좀 보고 느끼는바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잠깐…

  3. 우연과 무의식의 멋진 음악이군요.
    그 사랑스러운 연주 기법과 표현에 감동이~!
    자 이제 강아지편을 기대해 봅니다..!

  4. 결국은 인간에 의한 의도적인 편집이기는 하지만 고양이 장난을 오케스트라 연주와 연결 시킬 생각을 했다는게 참 재미있었어요. 합주도 꽤나 그럴싸하기도 하고…

    근데 꼴통들은 어디나 마찬가지인가보군요… ==

  5. 양발과 얼굴로도 모자른걸 온몸을 날려 커버~!!
    자 이제 메이와 로라를 피아노 앞에 앉히시는겁니다! ^^

  6. 아니, 베토벤 소나타는 부품(손가락)이 모자라서 랜덤으로 흔들어도 이미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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