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출하니 중국서 먹었던 양고기 꼬치구이가 생각나서..
저녁때 쯤에 길거리에서 아저씨가 숯불에 굽고 있는데… 이거 진짜, 그냥 지나가려다가도 냄새에 이끌려 돌아오게 됩니다.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개당 약 100원 정도..!! 정말 맛있어요.. ㅠ_ㅠ(츄릅)
양고기 외에도 닭날개, 쇠고기, 닭똥집 등등이 있는데 양고기가 제일 맛납니다.
굽는 아저씨를 보시면 알겠지만, 이게 원래 중국 음식은 아니고.. 저어기 북쪽인지 서쪽나라 어딘가에서 온 거라고 합니다. 지금은 많이 퍼져서 중국인들도 많이 장사를 한다지요..
물론 꼬치구이 가게도 있긴한데.. 고기질은 더 나은 것 같긴한데 양념맛이 길거리의 그것만 못하더군요. 가격도 비싸고.. 한가지 장점이라면 직접 굽는 재미가 있다는 점.
먹느라 바빠서 다 구운 사진은 찍지 못했습…;;
먹거리 포스팅으로 가는겁니다. 네.
먹어본 양고기는 전후전멸 하군요
어떤 맛일까 궁금 해 집니다..
역시 먹는 포스팅이 즐거워요^^”
여기저기 여행 영상이라 눈도 즐겁고
계시는곳이 이국이다보니 신기하고^^”
그나저나 꼬치 100원… 좋겠다아….
음..생전 양고기를 먹어본적이 없어서 맛이 참 궁금하네요.
어감이나 양이라는 동물이 주는 이미지는 매우 맛있을 듯한 인상인데 들리는 말들은 죄다 그 냄새때문에 안된다는 말뿐이고.
학생시절 호주 유학경험이 있는 교수가 말하기로는 고추가루에 버무려서 냉장공에서 하루정도 숙성시킨 후 고추가루를 씻어내고 먹으면 냄새도 없어지고 좋다고 하더이다.
싼 대신 위생은 따지지 않는게 좋다는… 뭔가 불량식품 사먹는 느낌이랄까요. 그런게 또 좋은거라면 좋은거지만..^^
맛은 좀 짜달까, 다 굽고 나서 소금과 후추, 고추가루(?)등등이 메인인 것 같은 양념 분말을 위에다 뿌리더라구요. 세번째 사진에 보면 보이는 초록,빨강 원통안에 들어있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후추등의 양념이 강한게 냄새를 없애기 위한게 아니었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아니면 애초에 뭔가에 절여서 냄새를 없애는건지.. 먹을때는 아무런 거부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고기 자체는 그냥 좀 쫄깃한 쇠고기란 느낌이랄까.. (가물가물)
저도 양고기 못먹어본지라…
좌우지간 다른 분들 말씀대로 최근의 광파님 포스팅 때문에 눈은 즐겁고 배는 괴로워지는군요.:)
실은 저도 지금 매우 배가 괴롭습니다.. 밤12시인데 이 시간에 뭘 먹을 수도 없고..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