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었습니다. 길었어요. 세상에 A모 사이트에 프리오더를 7월에 넣었는데 10월이 되어도 무소식이라
그냥 재고 있는 딴데서 샀습니다.;;가격도 같은데 사은품으로 UV필터도 넣어주네요. 고마워라.
(그러나 이미 B+W필터를 사뒀을 뿐이고…)
지저분한 방 배경이 훌륭하게 날아가 버립니다. 안 치워도 멋져보여요.
아, 고마워라. (그런 용도냐!!)
딱히 라이카 이름에 환상이 있거나 한건 아니고…
굳이 어느쪽이냐 하면 친구 라이카 디카 바닷물에 퐁당해서 물어준 뒤로는 괜히 싫어진 쪽이랄까요. —
일단 가격이 라이카 이름 달고 나온거치고 나름 괜찮게 나온편인데다 빠른 렌즈는 하나 필요했어요.
이걸 위해 20.7을 팔았는데 아주 만족합니다.
이제 35mm환산으로…
18-36 mm
50 mm
28-90 mm
…를 커버하게 되었습니다.
망원은 어차피 잘 안쓰니 제외.
이제 11월쯤 나올 14-42mm 팬케익를 사고 기존 14-45mm를 팔아버리면 완벽♡
라이카입니까앗~!
좀 엉뚱한 얘기지만, 전 캐논 카메라를 쓰는데, 라이카 렌즈로 찍으니까 색이 좋다고 해야 하나… 캐논 렌즈와는 다른 맛이 분명히 느껴지긴 하더군요. (뭐, 캐논 렌즈가 싸구려라서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근데 들리는 말로는 칼짜이즈 렌즈는 예리한 맛이 있고 라이카 렌즈는 색이 좋다는데, 요즘엔 포샵으로 색 따윈 다 어느정도 조작이 가능하다보니 아무래도 칼짜이즈 렌즈가 선호되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뭐, 무늬만 라이카인 파나소닉 생산 고급 렌즈 정도이려나요. ^^
어느쪽이냐면 선예도 보다는 예쁜 보케쪽에 중점을 두고 만들었다고 하는거 같습니다.
짜이즈 렌즈 저도 하나 있어요! 모니터 위에 로지택 웹캠에 보면 2메가픽셀 칼짜이즈라고 써있습니… (쿨럭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