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eau Mont-Perat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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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2001년산 몽페라 두병 샀던 곳에 우연히 갔다가 또 발견. 이번엔 2004년.
남은건 역시 딱 두병. 무슨 하루 두병씩 진열해두기로 한건지…
어쨌든 나름 의미 있는 와인인지라 사왔습니다. 2001년과 같은 $26.

맛~있~어~요~  -▽-

시기적으로 딱 맞는지, 열고 그대로 마셨는데도 아주 부드러웠습니다.
조금은 너무 부드럽게 잘 넘어가서 생각 없이 술술 마셔버리곤
나중에 특징이 잘 기억이 안날 정도.
조금 더 음미하면서 마셨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어쨌든 오랫만의 와인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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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훼이크고 몽페라와 함께 먹은 스떼끼가 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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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묵쳐묵한 시각이 밤 10시였다는…

“Chateau Mont-Perat 2004”에 대한 6개의 생각

  1. 새벽 3시 17분에 이 사진을 봤다는….
    아이고..군침도네요…ㅠㅜ
    특히 쏘세지! ㅜㅠ 내일은 비엔나라도 사다 먹어야 겠습니다

  2. 음, 맛있어 뵈네요~
    거 참, 이전 월마트에서 커다란 차콜 두 포대 묶음에 $8 정도 할 때 그거 사다놓고 아직 뜯지도 않았네요…
    왠지 그릴은 잔치 할 때나 켜는 것 같은 기분이라, 집에서 간단하게 뭐 해 먹을 땐 은근히 그릴 불 붙이기도 귀찮더군요.

    그런데 전 이전에…
    불 활활 타오르는 그릴 뚜껑이 실수로 덮여서 재빨리 다시 열었는데…
    여는 순간 틈으로 불길이 확 나와서 팔에 털이랑 앞머리가 홀랑 타버린 적이 있었습니다.
    아주 잠깐이었던 터라 전혀 뜨겁다고는 못 느꼈고 그냥 따뜻한 바람이 훅~ 하는 정도 뿐이었는데 은근히 머리가 많이 타서 (아시다시피 머리는 타면 꼬불꼬불해지죠…) 눈에는 잘 안 띄어도 한 일주일 세수할 떄마다 앞머리칼이 수세미처럼 느껴지더군요… ^^;

    마이콜이 되고 싶지 않으시면 그릴 쓰실 땐 조심하세요~

  3. 불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래도 눈썹이 안타서 다행(?) 인걸까요? ^^;

    저도 누가 오거나 해야 불 붙이지 영 귀찮아서 말이죠… 치우는 것도 그렇고.
    그래도 가끔씩 하면 참 즐겁습니다. 미국 사는 기분이 쪼금 난달까요. (응?)

  4. 그러게요. 적당히 숙성도 되어선지 그대로 참 맛있게 마셨습니다.
    아, 와인 얘기하니 싸구려 와인이라도 하나 따야겠네요. (슥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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