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지 두달만에 G2님 낙하.
x싸다가 화장실 바닥에 떨궜어요….(…)
어쩐지 게임이 잘 되더라니……ㅡㅡ
십년만에 처음으로 핸드폰 깨먹으니 맨붕이 옵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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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10월간 하나도 포스팅을 안하고 넘어가는거 같아서.;;
와이프가 만삭이다보니 덕질도 힘들고 나름 리얼에 충실한 생활을 하다보니 뭐 포스팅 꺼리가 없었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취미가 하나 생기긴 했으니 담달부터는 그래도 뭔가 꺼리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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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쫌 살만한 날씨다 싶었더니 벌써 추워요!! 가을 대체 어디로 갔니!!
헐, 정말 안타깝네요… 게다가 싼 폰도 아닌데… ㅠㅠ
보니까 요즘 폰들은 디지타이저랑 LCD 가 붙어있어서 어느 한 쪽만 교체하긴 어렵고 전체를 갈아야 하는데, 이베이 쓱 둘러보니 G2 LCD 는 가장 싸게 파는 곳도 $100 이더군요…
하는 수 없이 깨진 그 폰은 저 주시고 새로 사셔야겠네요 (?!)
제로갭이라고 정말 유리가 나가니까 액정이 멀쩡한데도 터치가 안되더라구요.
신기술이 좀 더 쫀득한 터치감을 줘서 좋긴한데 또 이럴 때는 영 안좋구나 싶습니다.
깨진 폰은 다행히(?) 12만원 주고 고쳐왔습니다. 힛힛
음, 그러고보니 여쭤보고 싶은 게 있는데요…
그 교체한 액정은 원 액정과 품질이 동일한가요?
설마 바꾼 이후 색감이 이상하다거나 뭐 그런 건 없겠죠?
제가 막눈이긴 합니다만 크게 색감이 다르다던가 그런건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액정과 터치패널, 유리가 일체라서 그냥 유닛 자체를 새걸로 바꾼걸거에요. G2 액정 품질 하나는 매우 훌륭 합니다.
뭐, LCD 의 종류래야 IPS 아니면 TN 일텐데, 딱히 뭘 느끼지 못하셨다면 똑같다고 봐도 되겠죠. TN 이면 아무리 막눈이라도 바로 알 정도로 차이가 날 테니까요…
어쨌든 G2 는 아니지만, 액정 깨진 구형 옵LTE2 에 해당하는 폰을 좀 고쳐볼까 생각중이어서요 ^^
옵G와 G2는 제로갭 IPS를 써서 깨지면 터치센서까지 함께 나가버리셔서… ㅜㅜ
갤럭시 시리즈는 액정 유리 깨진건 드라이기로 접착 잘 떼어내면 10불 정도로 유리만 교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액정만 멀쩡하면 옵티이도 분명 가능할거 같아요.
아, 옵LTE2, 미국에선 버라이즌에서 Spectrum 2 라는 이름으로 나온 건 앞면 유리랑 액정이 붙어있지 않습니다. 드라이기로 떼어내고 할 것도 없어요.
아이폰이나 LG 최신 폰들은 제로갭인지는 몰라도 액정 전체에 접착제 도포해서 그 위에 터치패널 붙인 형태라 깨지면 대책 없죠…
다만 갤럭시 시리즈는 액정의 가장자리에만 접착제 발라서 붙여놓은 형태라 열 가하면서 떼어내면 어느정도 쉽게 떼어낸다고는 하지만… 뭐 어느 쪽이든 그냥 통째로 바꾸는 게 속 시원할 듯 하네요 ^^;;
무운을!! ^^
와이프가 한때 옵티이를 썼었는데 액정이랑 디자인이 참 맘에 들었었습니다.
카메라가 없다시피하고 배터리가 좀 빨리 닳는다는게 아쉬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