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조하였습니다. 육아란게 이거 애가 커갈 수록 더 바빠지는거로군요.
백일의 기적 뭐 이런 말도 있고 해서 백일이 지나면 편해지는건가 했는데
그건 아무래도 수면시간이 보장된다는 말인거 같고… 애가 행동반경이 넓어지며 신경 쓸게 많아지니 정신이 없네요.
어쨌든…
애기도 있고 와이프 비염도 있고 해서 큰맘 먹고 다이슨 DC61을 샀습니다.
성능… 솔찍히 별 기대 안했어요.
다이슨. 영어로 Dyson. 그게 그건가? 어쨌든 다이슨하면 뭔가 “남자의 청소기!!” 란 느낌이 들지 않습니까.
이름도 그렇고, 청소기 주제에 모양새도 뭔가 근육 불룩불룩한게…
해서 겸사겸사 구입했는데…
오늘 받아서 시험해볼겸 애기랑 뒹구는 매트를 딱 3분. 돌렸습니다.
헐… 이거 머야… 무서워…… ㅠㅠ
저게 다 먼지와 사람 노폐물 그리고 진드기 등등이란 말이죠. orz
난 단 3분만 노말파워로 돌렸을 뿐인데…….
풀충전 한다음에 이불이랑 안방 매트리스랑 오늘 다 돌려야겠습니다. ;
다 주거써…
허어 저것이 청소기의 끝판왕 다이슨이군요!
오오 3분 돌렸을뿐인데 저 위엄!!!
근데 따님 미모가!!!
어젯 밤에 침대를 한 10분쯤 돌렸어요…
…먼지가… 아니 먼지보다 그 미세한 분필 가루 같은 가루가…. 가루가 엄청나게… ㅠㅠ
자주 돌려줘야 겠어요. 근데 청소기 돌리면 단아양이 무서워해서 눈치봐가면서 해야합니다. –;
딸뇬은 이제야 좀 외계인에서 인간으로 변해서 귀욤귀욤 오오라를 풍기고 있사옵지요… 힛힛
청소기의 끝판왕 다이슨!!!
저건 성능은 진짜 보장된 거나 다름 없는데 너무 비싸요… ㅠㅠ
비쌉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좀 거품이 많이 낀 가격인거 같긴한데 다행히 이벤트 세일하는걸 사긴 했습니다… 만.
그래도 비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