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트 디카 구입 – 파나소닉 FX01

컴팩트 카메라에서 거의 쓰이지 않는 뷰파인더는 과감히 생략. 매우 작습니다.
(참고로 전 다섯살때 이후로 담배 안피웁니다.)


내 마음 속의 카메라 변천사 –

펜탁스 istDs→
펜탁스 istDs2펜탁스 K100D → 소니α100 → ……파나소닉 FX01 =_=;

그렇습니다.

카메라가 나를 데리고 나가느냐, 내가 카메라를 가지고 나가느냐…
DSLR로 가려고 작년초 부터 고민해오다가 결국은 초컴팩트 디카로 돌아왔습니다.

펜탁스용 70-300mm 망원 렌즈와 가방까지 미리 질러뒀으면서…
(난 바보인가…) OTZ;;

< 여지껏 쓰던 캐논 파워샷S410(익서스430)과의 크기비교 >

어쨌든 덕분에 원하는때 언제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지 주머니 한쪽에 PDA와 함께 넣어도 부담 되지 않더군요.

여러 컴팩트 기종들중 돋보이는건 역시 28 mm의 광각이었습니다.
같은 컴팩트 디카인 코닥v570은 무려 23mm(!)의 초광각이긴 합니다만 흔들림 보정도 없고 실내 사진에는 쥐약이라는 평에 FX01로.
디자인도 v570이 더 좋았는데 말이죠…

다 좋은데 딱 한가지 문제는 사진이 의외로 어둡게 나온다는 것.
아직 익숙치가 않아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LCD화면에 보이는 물체를 찍으면 보이던 것보다
한두단계 어둡게 찍혀버려서 당황스럽더군요. 이 현상은 광량이 부족한 실내에서 두드러집니다.
익서스430은 빛이 부족하면 셔터스피드가 자동으로 늦어지면서 화면에 보이는 것과 같게 찍혔었는데…
화면에 괜찮게 보여서 찍었는데 어둡게 나오면 대체 어쩌라고…orz 예측해서 찍으란건지.
분명 업그레이드 된 스팩임에도 다운된 기분이 들더군요.
쓰다보면 나아지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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