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채 질러버린 샤토 몽페라, 그리고…


…이걸로 이번 달 지름은 끝.

몽페라 6병과 기타 15불 이내의 와인 6병. 도합 약 $175.

통장은 파산 났지만 마음만은 부자입니다. ^^

“박스채 질러버린 샤토 몽페라, 그리고…”에 대한 12개의 생각

  1. 저 구석탱이에 뭔가 귀부와인스러워 보이는 놈이 하나 눈에 띄는군요.
    몽페라 2003년은 저도 1병 샀는데 (아직 안 땄습니다) 한국에서는 무려 5만5천원…orz. 몽페라는 2002년부터 오너가 바뀌어서 맛이 조금 달라졌다고 합니다.

  2. 오랜만에 들립니다.
    사실 술은 잘 못하지만 분위기는 즐기는 편입니다.
    선배들 있는 자리에선 1차때 한참 달리고 2차부터는 구석에서 죽어있지요.
    실습이 일단락 되었습니다. 의사고시까지 일직선으로 달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지금까지 잘 해온 저에게 상을 주고자 이번 1주일은 게임과 피규어에 올인입니다.(웃음)

  3.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한주간 빡세게 스트레스 푸시고 다시 빡세게 공부하시고…
    의사고시, 파이팅 입니다~

    근데 저도 술 정말 못해요..
    와인도 두잔만 마시면 벌개져서 데굴데굴 구르지요. ^^;

  4. 아.. 저분은 유일하게 15불이 넘는.. 23불인가 하던 귀부와인님 이십니다. 그나마 샵에 있던 소테른산 와인중 가장 싼거였습지요. ==
    실은 옆에 있던 500불짜리 샤토디켐 1.5리터에 손이 자꾸 가긴했습니다만..;;;

  5. 오너가 바뀌어도 와인만드는 사람이 같을텐데요…
    그…..Michel Rolland….
    세계와인의 와인맛을 하나로 만드는데 공헌을한;;;

  6. 미셸 롤랑은 와인 컨설턴트로 전세계 각지의 와이너리를 상태로 양조 컨설팅을 하는 사람입니다. 보르도 그랑크뤼 3급 샤또 키르완 역시 미셸 롤랑의 컨설팅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샤또 몽페라도 그런 와이너리 중 하나고….

    일각에서는 미셸 롤랑이 평론가 로버트 파커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양조 컨설팅을 하고, 또 파커는 그런 스타일의 와인을 높이 평가하는 순환이 반복되어 와인의 다양성이 사라지고 너나저나 똑같은 맛을 낸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7. 몽페라 관련 내용을 찾다가 우연히 오게 되었습니다.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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