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ziger – Cabernet Sauvignon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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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머니 친구분께서 추천해주신 Benziger. $17 정도.

맛 좋습니다. 단맛, 쓴맛, 신맛.. 벨런스가 잘 잡혀 있어서 거부감 없이 맛있게 잘 넘어가요.

향도 좋은 편이고, 넘기고 나서의 고소함 같은 것도 약간 있습니다.

…근데 전 이 와인 보면 꼭 Beringer가 먼저 떠오른다는… ==

“Benziger – Cabernet Sauvignon 2003”에 대한 4개의 생각

  1. 요즘 주량이 느시지 않았습니까?
    하는 질문 입니다..^^ 와인 좋아하시는게 눈에 보입니다.
    포스팅속도로 알수 있어요~

  2. 아주. 확실히 늘었습니다.
    이전엔 술이라면 가끔 친구들 만나서 분위기 띄우는 차원에서 조금 마시는 정도였는데,
    요즘은 꾸준히 하루에 한잔은 마시고 있는 느낌이에요.
    하지만 아직도 취하기 위해 마시는 술은 사양입니다.
    미국에 오면서 만화책이고 피겨 만들기고.. 즐기던 취미 생활을 계속하지 못하게 된 이후로
    그 화살이 와인으로 돌아간 것이겠지요.
    …뭣보다 여긴 와인이 우리나라에 비해 싸거든요!! ^^

  3. 개인적인 생각으로 술은 ‘관성’입니다.
    매일 마시면 질릴거 같은데 반대로 매일마실수록 맛있고 마시고 싶지요.
    이걸 알게된것은 그냥 객기로 술을 한 1주일을 안마셔봤기때문입니다.
    약 1주일쯤 안마시니 root군이 족발먹으러 가자더군요.

    소주가 무지무지 쓰더이다…;;

    다음날 술 끊기전에 자주 그랬듯이 청하 한병을 깠는데 이마저도 쓰더이다. 이런 맛이 아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자기 1시간쯤 전이 되면 자동으로 몸은 술을 요구하고, 마시면 맛있을거 같고… 술의 마력이지요.

  4. 예전에 어디선가 들었던 이야기가 생각나는군요.
    술을 전혀 못하던 회사원이 사회 생활하면서 필요한(?) 술을 배워보려고 매일 저녁 식사때마다
    소주를 꼭 한잔씩 들이키다가 결국 그게 버릇이 되어서 나중에 알콜 중독이되었다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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