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포인트를 쓰는일이 많아지면서 소비되는 종이와 잉크 그리고 노력이 아깝다는 이유로 구매.
정가 약 1700불 정도의 물건을 무려 절반도 안되는 736불에 낙찰! ebay님 만세! 만세! 만세!
비록 refurbished 제품 인지라 워렌티는 90일밖에 되지 않지만 이 가격이면 그저 감사할뿐.
12.1″ XGA TFT
Intel Core 2 Duo T5600 (1.83 GHz, 2 MB L2 cache, 667 MHz FSB)
512 MB DDR2(667)
40 GB HDD
다행히 별다른 이상도 없고 외관도 깨끗합니다. 이것저것 깔면서 노는중…
XP tablet edition은 처음 써보네요. 램이 부족하긴한데 주문한 1기가램이 하나 오면 더 박아주면 되고…
(요즘 램값 진짜 싸더군요.;) 그래픽은 인텔 내장 칩셋인데 그럭저럭 와우같은 게임도 돌아갑니다.
디지타이저는 와콤것을 썼더군요. 주인 잘못 만나가지고 먼지만 쌓이며 책상 밑에 박혀있는 인튜오스에게
잠시 묵념을. -_-
설마 90일 타이머가 지나자마자 고장나거나 하진 않겠지…
호오…배경화면이 DDD로군.
1권은 나오자마자 사서 봤고 2권이 발간됐다는걸 방금 알아서 내일 퇴근길에 교보에 들러볼 생각.
흥미로운 내용 전개인듯 하긴한데… 나스 키노코씨 소설은 일본어 압박이 심해서 읽기가 매우 꺼려집니다. 저어기 책장에 공의경계가 처음 얼마간 읽고 아직도 그대로 꽂혀있어요.–
아아아 증말…
오늘 퇴근길에 교보에 들릴 생각으로 지하철 종각역에서 내려 교보로 직행.
종각역이 영풍문고와 지근거리이지만 교보에 책이 당연히 있을 줄 알고 그냥 통과.
교보에 도착해보니 ddd2권 매진…1권은 아직도 재고가 남아있는데 2권이 매진이라는 사실이 이해불가.
한술 더떠 퇴근 전에 교보 홈피에 접속했을때는 있던 것이 정작 가보니 매진이라는 사실이 더더욱 이해불가.
지금 이곳 교보에서 주문을 할까 왔던길을 되돌아가 영풍으로 갈까 고민.
교보에 주문해 놓고 영풍으로 가보면 되지 않겠냐싶겠지만 교보는 한번 주문하면 취소가 불가.
만일 교보에 주문한 상태로 영풍을 가봤다가 거기에 있어버리면 대략난감.
영풍에서 살 수도 없고 교보에 주문한걸 취소할 수도 없고….
일단 교보에서 주문하는건 보류하고 영풍으로.
….아예 입고된 사실조차 없음…
다시 교보로 돌아가 주문할 생각을 하니 무지하게 귀찮.
게다가 교보주문은 빨라야 3주.
다시한번 갈림길.
귀찮아도 교보에 가서 주문하느냐.
아니면 집에가서 네픽에 주문하느냐.
…교보에 돌아가 주문했음…
집에와서 인터넷으로 네픽에 들어와보니 영풍과 마찬가지로 아예 입고된 사실조차 없음…
결론. 길가다 인터넷에 접속할 가장 간편한 방법을 알려주세요…
노트북이나 UMPC 등을 사서 KT무선 인터넷을 신청하라… 는 조언보다..
서울이면 뭐, 근처 피씨방에 들어가시는게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거의 2~300 미터마다 하나쯤은 있을테니…=_=
그나저나 책 하나 사는데 참 고생 많으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