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좀 전에 미국 아주머니께 연락이 왔습니다.
뽀뽀가 세상을 떠났다고…
그럭저럭 잘 지내다가 어제 갑자기 고기캔도 안 먹고 숨도 가쁘게 쉬고하다가
응급실에서 지금 막 세상을 떠났나 봅니다.
어쩐지 갑자기 잘 지내는지 궁금해서…
며칠 전에 사진 부탁드렸던 위 사진이 마지막이 되었네요.
가슴이 또 휑~ 하네요.
좀 전에 미국 아주머니께 연락이 왔습니다.
뽀뽀가 세상을 떠났다고…
그럭저럭 잘 지내다가 어제 갑자기 고기캔도 안 먹고 숨도 가쁘게 쉬고하다가
응급실에서 지금 막 세상을 떠났나 봅니다.
어쩐지 갑자기 잘 지내는지 궁금해서…
며칠 전에 사진 부탁드렸던 위 사진이 마지막이 되었네요.
가슴이 또 휑~ 하네요.
아래 웃기지도 않은 포스팅 남기고 알바하러 나가기 직전에 음독 자살이란 소식을 들었습니다.
대체 이 무슨 헛소리야 싶었는데 호외라며 신문이 오더군요. 가슴이 콱 막혀서 그대로 한참을 서 있었습니다.
정신이 반쯤 나가서 일하는데 한 나이 지긋하신 손님의 대화가 귀에 들어오더군요.
“쯧쯧… 저 양반 자살 할 만도 하지…
…나라를 이 꼴 만들어 놨으니 무슨 낮짝으로 살겠어.”
……………
순간 들고 있던 알찌개를 그대로 그 인간 얼굴에 갖다 쳐박을 뻔 했습니다.
지난 달에는 같이 일했던 한국인 2세 동생 뻘 아이가 술집에서 실랑이 끝에 총에 맞아 세상을 떴습니다.
범인은 아직도 잡지 못했습니다.
이번 달에는 생에 처음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또 좋아했던 정치가 한 분이 가시네요.
왜 이 사람이 이런 식으로 죽어야 하고, 죽어 마땅한 놈은 살아 있어야하는지…
그 때와 똑같은 생각을 하며 술잔을 기울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