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l 2405FPW 교환.


몰랐습니다. DVI-D케이블은 전원이 켜져있는 상태에서 뽑으면 안되는거였군요. orz

오프라인 생활은 최소화 하고 싶었기에, 이삿짐의 맨 마지막으로 미뤄졌던 모니터군입니다만 옮기고 다시 세팅하고 나니 어째선지 DVI가 안먹는 겁니다… 차선책으로 D-SUB로 연결은 했으나 되던게 안되니 그리 아쉬울 수가 없더군요. 여기저기 포럼을 뒤지고 비슷한 증상의 사람들의 의견을 종합해본 결과.. 컴이나 모니터의 전원이 들어와 있는 상태에서 케이블을 뽑으면, DVI단자(그래픽카드나 모니터측의), 혹은 케이블, 혹은 칩 부분이 맛이 가는 경우가 있다더군요. 아쉽게도 제것은 후자의 경우인듯 싶기에 Dell에 연락해서 교환 부탁했습니다.  …물론 시치미 뚝떼고 어느날 갑자기 DVI가 안돼!” 라고 했지요. -_-

의외로 선선히 승락하더니 이틀만에 박스가 날라왔습니다.
데드픽셀도 없고 기타 문제도 거의 해결이 된 2006년 3월분이더군요. Refurbished이지만 꽤 만족스럽습니다.
3년 warranty는 이럴때 좋군요~.

근황…


며칠간 이사 완료하느라 바빴습니다. 이제야 대충 정리된 느낌입니다.

…근데 여차저차 하다가 윈도님께서 파래지시더니 맛이 가버리시고…
급한대로 복구는 시켰으나 매~~~~~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계십니다.
오랫동안 써왔던 C드라이브엔 조그마하지만 배드섹터도 보이시고…
설상가상으로 SD를 비롯한 외장 메모리는 전혀 인식을 못하시고… orz

조만간 업그레이드 할때까지 윈도 다시 깔고 싶지 않았는데… 이 무슨 신의 장난인가요.. 흑흑

아이고…

(제 차 아닙니다.;)

이사가는 집 주인 아주머니께서 저녁이나 함께 하자고 하셔서 한식당에 갔다가
식사가 끝날 무렵 가게 주인이 차 좀 보러 나와달라길래 나갔더니… orz
어떤 분이 브레이크 대신 엑셀을 힘차게 밟으셔서 이렇게 되었답니다.;

망연자실한 가운데 사고낸 아가씨의 한마디가 압권.

죄송해요.. 제가 하도 오랫만에 사고를 내서…” 

….상습적인건가… =_=;;

이에는 이?

[#M_보기 싫은 글이라 접어둡니다.|….|

과연 처음부터 의도된 낚시 였는지.

혹은 예상외로 크게 벌어진 일을 낚시였다란 말로 넘어가기 위함이었는지.

어느 쪽이든 무책임함에 실망을 금할 수 없습니다.

.
.
.

하지만 그보다도, 언제나 불똥 퍼오고 부채질하던 인물이 ‘이 때다’하며 활개치는 모습은 더욱 보기가 싫군요…

적당히 하고 즐겁게들 지낼 수 있으련만, 왜 언제나 나서서 분쟁을 만드는 걸까요.

sadist 인데다 masochist 기질까지 가진건지..
_M#]

…계속 지켜보다 하도 답답해서 쓰는 글입니다. 좀 negative해도 이해해주세요. -_-;

이걸 어찌하나…


작년에 아버님께서 강의차 미국에 오시더니 “네 방에서 나온거다.” 하면서 던져주셨던 박스.

이삿짐 꾸리다보니 나오더군요…

.
.
.

…아버지…

이 박스에 들어있는 시디의 80%가 에로게 백업 시디 였다는걸 아셨는지요… orz

한국에서도 창고 구석에 쳐박혀 먼지 맞던 물건을 힘들게 가지고 오셨는데…

이걸 버릴 수도 없고…

그렇다고 계속 가지고 있을 수도 없고…

난감난감. -_-

센프란시스코 순회중…


한국서 친구 dgyu군이 놀러와서 요즘 샌프란시스코를 순회하는중 입니다~
나름대로 유명하다는 관광지를 하루 종일 돌아다니느라 포스팅할 겨를이 없네요.

사진은 Japanese Tea Garden이라는 일본인들이 비웃을 만한 양키식 일본 정원(…)에서 찍은 꼬마 아가씨.
소심한 광파의 몰카였는지라 깨끗한 사진을 얻지 못해서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