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뜯어 고치고 있습니다….

t살던 곳 전세값을 1억 넘게 올려 달라는 집주인의 요구에…

‘아 젠장 그럴바엔 차라리…’

뭐 그런 요즘 꽤 흔하게 보인다는 뇌내 프로세스로.

꽤 오래된 아파트를 구입 하였으나…

오래된건 오래된건데 정말 관리가 안되어도 너무나 안된 집이라 대부분 뜯어 고쳐야 한다는 결론. ㅠㅠ

이미 빚쟁이 신세가 되었고 하니 화장실과 기타 자질구레한 부분들을 셀프로 DIY 하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약 80%의 공정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아……..

화장실 리모델링이 괜히 비싼게 아니었구나……. ㅠㅠ

아이고 내 무릎, 손목, 손가락, 기타등등…

원래는 바닥 강마루 시공도 셀프로 하려고 했습니다만 시간상 도저히 불가능 하다는 결론에 포기.

원목으로 싱크대를 만들고자 하던 야심찬 계획 역시 처참히 무산 되었습니다. 흑흑

완성 사진은 나중에…

 

I go…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4-12-30 07.59.03-1지르고 수습하는거 치고는 상당한 행복감을 가져다주는 딸내미. 만 1세.

다행히 내면은 엄마 닮아서 매일이 즐거우십니다.

덕분에 무슨 일이 있든 웃으면서 사는게 득이라는걸 배우고 있네요.

와주시는 모든 분들, 즐거운 일과 웃을 일이 더 많은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와우 결제 창 열어두고 이틀간 고민중…

wowhttps://kr.battle.net/shop/ko/product/world-of-warcraft-game-time-kr

아, 새로나온 드레노어의 전쟁군주가 그리도 재미있다면서요?

KakaoTalk_20141228_080553124블러드 엘프 모델링도 그리 이뻐졌다면서요? (좌측이 구모델링, 우측이 리뉴얼)

운동을 열심히 했는지 복근이 똮! 힙업이 똮!!

헉헉

…3년간 잘 참았는데 다시 손을 대야하는건지…

아니 할 시간이 있긴 한거야??

자칫 잘못하면 아직 오지도 않은 2015년이 어떻게 흘러갈지 보이는거 같기도 하고…

아아AㅏAㅏ… ㅠㅠ

지난 10년간의 사진과 문서 등의 모든 데이터가 증발 하였습니다…….OTL

killme
우연찮게 새로운 홈서버(N54L)을 들이게 되어서…

새 시작을 하자는 마음에서 WHS2011을 버리고 해놀로지(xpenology)를 설치하는 모종의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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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쓰던 오래된 WHS2011 서버에는 2테라 하드가 3개 있었답니다.

총 6테라 정도 되었고 그중 4테라 정도를 사용중에 2테라 여유가 있었답니다.

어제 새로운 N54L이 도착해서…

그중 시게이트 2테라 하드 하나를 xpenology OS설치용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중요한 사진들과 문서들을 옆에 2테라 하드에 꽉꽉 눌러 담고…

깔끔하게 비운다음에

떼어서 새로운 서버에 끼워 넣었습지요.

처가댁에 가서 VGA케이블도 빌려오고… gnoboot 등을 이용해서 아무 문제 없이 네이티브 해놀을 잘 설치 하였습니다.

매우 뿌듯했습니다.

명불허전 시놀로지. 모바일 접근성도 좋고 여러모로 쓰기 좋아보였구요.

기본 설정을 마치고…

데이터를 옮겨오려고 옛서버를 켰습니다.

근데 어째서일까요…

거기엔 깔끔히 비워진 2테라 하드가 절 반기고 있었습니다.

……

………

그렇습니다. 꽉꽉 눌러 담아뒀던 제 지난 10년간의 기록들이 담긴 하드디스크가 xpenology OS를 설치용으로 날라간거지요…

하하

하하하하하하

…………………………..*&%$#@!$%^&*()*&%^$!@%^&*($*#)&$*(#)&)*&)84ㅛㄱ조2ㄹ8ㅐㅗㅁ뎌ㅑㅐ아아아ㅏ앙ㄴ아ㅣ이ㅏ아앙나아이나ㅏㄱ렂대ㅑ아앙돼야엔아ㅣ넝라넝랟저ㅗ게;24ㅈ3ㅅ89ㅗ햐저린러ㅏㄴㅁ

백업…… 안한지 오래……

너무나 당연히 맨 오른쪽 하드가 나중에 넣은건줄 알았는데……..

아아……..

아아아………..

미안해 마누라.

지난 10년간 함께 찍은 사진 몽짱 날라간거 같어…

미안하다 내 딸.

출생사진, 지난 7개월간 네 사진들이 드랍박스에 있는 핸드폰 사진 말곤 다 날라갔어…………….

ㄴㄹ냐ㅏㅐㅔㅓㅈ내ㅓㅇ나허ㅏㄶ외ㅏㄴ아ㅣㅇ이ㅓㅏ아아ㅓㅏ앙아ㅏㅇ

제정신이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어어어엉

ㅜㅜ

ㅠㅠ

(철푸덕)

텍스트큐브에서 워드프레스로 이사중…

DSC04744

일단은 어찌저찌 텍스트큐브에 있던 글과 답글등을 가져오긴 했는데…
아직 뭔가 좀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게 좀 있네요. 10% 모자란 느낌. 사진은 왜 두개씩 보이는지…
총체적 난국이긴한데 느긋하게 고쳐나가겠습니다.

홈피 이름은 새로 시작하는 의미에서 Humble Cat Studio 로 변경.

겸손한 고냥이가 됩시다. 냥냥

Merry Merry X-mas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누님이 찍은 순록실버로 크리스마스 인사 대신 합니다.아기 돌보다보니 어제가 그제 같고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 같고… —

뭔가 즐겁기도한데 정신 없이 시간이 날라가는 느낌 입니다.

딸뇬은 배고플 때는 정말 서럽게 울긴 하지만 그 외에는 얌전해요.

나름 착한거 같아요! 다행이야….

아무래도 블로그를 옮기던지 해야할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의 팔불출 짤방-
내 딸내미라 그런가 나름 귀여워 보입니다.
밤마다 1~2시간 간격으로 깨우는건 뭐 다들 그런거라죠? ㅠㅠ

지난달쯤 부터 방문자수가 몇배로 급증해서 이상하다 싶긴했는데… 급기야 3기가 트래픽이 모자른 상황까지 오더군요.

관리자에게 문의해보니 트랙백 기능을 이용한 스팸시도 및 봇에 의한 접근이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카테고리식/태그 훑기 접근으로 인해 트래픽이 한번에 왕창씩 나가고 있다고…

안그래도 스팸 트랙백에 수백 수천건씩 달려서 트랙백 기능을 다 꺼뒀었거든요. 근데 뭐 소용이 없네요. —

스팸 봇들과 만든 놈들도 밉지만 2년간 보안 업데이트 한번 안해주는 텍스트큐브 개발사도 많이 원망스럽습니다.

아무리 설치형 블로그 사이트가 인기가 없다해도 그렇지… 개발은 계속 한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그냥 희망고문 방치플레이 시키는건

정말이지 매우 실망스럽다고 표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차라리 완전히 중단되었다 선언을 하던가,

다른 블로그로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도록 유틸이라도 하나 배포해주던가 해야하는거 아닐까요.

지난 7년간 어떻게든 꾸준히 텍스트큐브를 써왔지만 이건 이제 유저가 어찌 손 쓸 방도가 없는거 같습니다. ㅜㅜ

워드프레스로 옮기던가 해야하나… 네이버는 현재 실험장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고… 정도 안가고…

여차저차 여기여차 해서… 꼬마 아가씨 탄생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에… 한문장으로 표현하면 이거죠 역시.

“애들이 애를 낳았네 애들이 애를 낳았어~~ “

꼬물꼬물하는데 뿔은 오징어 같아서 제 눈에는 아무리 봐도 외계인으로만 보여요…

뭐 어쨌든 다들 건강하니 오케이!! 

이런건 언제나 남의 일인 줄만 알았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지 두달만에 G2님 낙하.

x싸다가 화장실 바닥에 떨궜어요….(…)

어쩐지 게임이 잘 되더라니……ㅡㅡ

십년만에 처음으로 핸드폰 깨먹으니 맨붕이 옵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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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10월간 하나도 포스팅을 안하고 넘어가는거 같아서.;;

와이프가 만삭이다보니 덕질도 힘들고 나름 리얼에 충실한 생활을 하다보니 뭐 포스팅 꺼리가 없었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취미가 하나 생기긴 했으니 담달부터는 그래도 뭔가 꺼리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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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쫌 살만한 날씨다 싶었더니 벌써 추워요!! 가을 대체 어디로 갔니!!

간단히 보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실버군 매우매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는 완전히 집돌이. 가끔 누이랑 산책 나가신다 함…

에… 그니까…

에흠

여차저차 어기어차 해서 프린세스메이커♡(예정) 타이틀을 우연히 획득하였으므로…

필연적으로 girl_friend Ver.10.0 을 wife Ver.1.0 으로 다운… 업그레이드하게 되었습니다.

거 참 여러모로 어정쩡한 시기에 경사라면 경사가 나긴 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면 꽤나 운명적이기도하고, 어찌 보면 이게 또 인생 여러가지를 나름 결정하기 쉽게 해주는 요소이기도 하고 해서

대충 접을건 접고 즐겁게 불안하게(?) 미래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만. 아직 별로 실감은 안나는거 같아요.

저 개인적으로 화려한 예식과 주거니받거니 문화는 그리 좋아하지만은 않는 편이었는데

천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와이프 되는 분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매우매우(강조!) 아쉽게도

국수 잔치는 없을 것 같습니다. ^^;;;

참으로 검소하고 조용한 출발에 서로 만족하고 있는데 어째선지 이상하게 주변이 더 씨끌씨끌하긴 했습니다만…

묘한데서 고집들이 센 부부인지라 어찌 잘 밀고 나갔습니다. 힛힛

그 외에도 거처 마련이니 뭐니 이래저래 신경쓸 일이 많아서 블로그가 소홀해졌네요.

어물쩡 넘어가려다가 그래도 전입신고를 남기는게 예의일것 같아서… ^^;

해서, 신고합니다. 한량 lghtwave 외 1인은 2013년 8월부로 부부됨을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충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