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t.com 의 레어 아이템, Bag of Crap 입니다.
운송료 포함 $8 이었는데, 제목 그대로 상자 안에 온갖 잡다한 쓰레기(…)를 랜덤으로 넣어서 보내줍니다. —
운이 좋으면 mp3p, 카메라, 구형 PDA등으로 부터 테레비까지 받은 사람도 있다고 하기에
이 Bag of Crap 이 상품으로 올라오면 순식간에 서버가 마비되곤 합니다.
물론 물건은 등록된지 1분내에 – 서버 다운되기 바로 전의 – 운 좋은 몇몇에게 돌아가지요.
어쩄든 지난 12월 woot day때 우연찮게 클릭해서 건졌습니다.

Orion 90V Pro Joystick | $0.01 | x 1 | |||
Lowepro Camera Case EX 60 | $14.99 | x 1 | |||
LumPod LED Light | $4.95 | x 4 | |||
Philips SPS1541WA – power strip | $8.99 | x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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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value $43.79
Total value $43.79
조이스틱은 USB도 아닌 시리얼포트 연결의 구형. 하물며 비행 시뮬용…
일반 카메라 사면 사은품으로 넣어주는 그런 카메라 가방.
‘접착식’ LED 라이트. 4개. 열쇠고리도 아니고 빨판상어마냥 양면테이프 접착식이라니…–
전기코드 두갈래 분배선. 이건 그나마 쓸 듯. (근데 네갈래도 아니고 두갈래라니 이런걸 누가 사나)
이베이 및 인터넷 검색에 나오는 전체 가격만으로 따지면 분명 8불 보다 이득이긴 한데…
…절대로 돈 주고 샀을리 없을 물건들이 었다는 점에서 좀 좌절…
꽤 여럿이 받은 iRobot Roomba (자동 청소 로봇) 가 나왔으면 했는데…
기다리고 오픈 할 때까지의 즐거움이 있었다는 점에서 복권과 같은 재미가 있었다는 점에 의의를 둡니다.
보아하니 이번엔 디지탈 카메라 3대 들어있었던 사람이 가장 대박이었던 것 같군요. ^^
복주머니 같은거군요..
조이스틱..멕워리어 같은데도 쓸 수 있죠..;;
아..멕워리어 신작이나 나왔음 좋겠네요..
재미있게 잘 지내는 광파군.. 저런건 참 부럽소이다..
그렇네요. 의외로 로봇시뮬류도 조종할 맛 날 듯…
(이걸로 와우를 해볼까… –)
우리나라에도 비슷한게 있는거로 압니다-
원어데이 였나 하는 사이트에서 가끔 랜덤 물품 상자를 판다는거 같더군요…
복주머니 네요 정말로
저런것에는 영 운이 없어서
있다고 해도 사기가 무서울것 같긴합니다..^^
가격만 따지면 손해보는 일이 절대 없다는 점에서 인기인거지요.
(오는 물건이 과연 쓸모가 있는가 없는가는 차치하고… ^^)
와, 저런 건 정말 몽땅 쓸데없는 것만 나오더라도 사 볼만 할 것 같은데요.
제가 뭔가 정크같은 거 안에서 보물찾기 하는 걸 좋아해서…
이전엔 가끔 이베이에서 건담 정크상자라고 싸게 파는 거 구하기도 했죠 ^^
아이러니하게도 쓸모 없는 물건이 잔뜩 나오니 내 집이 있었으면 싶더군요. 둘 곳이 없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