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 여기저기 iPad 발매로 씨끌씨끌한 가운데
전 Sony Vaio F11 를 질렀습니다.
이 정도 사양이면 앞으로 적어도 3년은 메인으로 쓰겠지 싶어서 3년 워렌티도 구입.
실은 Z11도 고민했으나 Vaio TZ 와 용도가 묘하게 겹쳐서 싸고(?) 성능도 좋은 F 시리즈로.
네. 소빠가 어디 가겠습니까.
iPad 기기 자체는 재미있는 장난감 같아서 16기가짜리 하나 갖고 싶긴한데
날이 갈 수록 벌레 먹은 사과 회사가 맘에 안들어서 계속 망설여 지네요.
어릴 적 MS 싫어할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증오하면서도 쓸 수 밖에 없었던 M$ 와는 좀 경우가 다르겠지요..
P.S 신형 맥북 지름대기중인 배신자로부터..
오늘 아이폰 OS 4.0 발표 보고나서 그대로 나가서 아이폰3GS 16GB를 사갖고 들어왔습니다.
적어도 스마트폰쪽에서는 증오하면서도 쓸 수 밖에 없는거 맞아요.
그래도 메인컴을 맥으로 바꿀 생각을 하다니 이 배신자…
요즘 유행하는 표현으로 한마디 해드리죠..
“뭐 임마?”
…..
아 글세 메인 노트북과 핸드폰 따위는 비교가 안된다니까요…
아 글세 지름과 지르지 않음 따위는 비교가 안된다니까요…
중량은? 중량은?
결국 지르긴 지를거잖아요.
우유부단하게 두달쯤 망설여서 그렇지.
16.4인치라 좀 무겁습니다… 6.9파운드니까 대충 3키로 정도?
이동성은 TZ한테 맡기고 이건 데탑 대용이옵지요~
=ㅠ= 결국 모두 지른자가 승리자……OTL 요즘 자주지르시는건 계절을 타시는건가요 (북반구 주민은 모두함께 봄처녀?)
네 계절인가 봅니다. 강렬한 지름풍을 타고 있습니다.
지르고 팔고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렇게나마 풀리면 좋은거겠죠? 암요. ^^;
저런, 차세대 아이폰이 얼마 후에 나올지도 모르는데 기다렸다가 그걸로 가지 그러셨나요…
OS 4 얘기가 많긴 하지만, 3G 에서는 여러가지로 지원 안 되는 기능이 있는 걸로 봐서, 그게 꽤 리소스를 잡아먹고 속도에도 타격이 좀 갈 지 모르다보니 (지금 푸쉬만도 끄고 쓰시는 분이 꽤 됩니다), 아직은 나와봐야 알 것 같은데 말이죠…
다음 세대를 발표 한 것도 아니고 아직 루머조차 뜸한걸 보면 적어도 반년 이상은 괜찮을거라 판단 했습니다. 언제나올지 모르는거 마냥 기다릴 수도 없는거잖아요… ^^
OS4는 다른거 다 필요없고 Skype가 백그라운드에서 돌아가는 것만으로 충분히 만족합니다.
이건 두달쯤 있으면 쓸 수 있겠지요. 개발자용 OS4는 아직 개선 여부가 많아보이더군요.
현재 문제는 다름이 아니라… 전 주인이 3.1.3으로 깔끔하게 순정 업데이트를 해놔서 unlock을
못하고 있다는거지요. T-Mobile SIM카드를 못써서 그냥 책상에서 놀고 있습니다. -_-;
후후후후후후..
T-Mobile 쓰시는군요.
저도 Verizon 2년 약정 끝나면 T-Mobile 로 옮겨갈까 생각중입니다. 커버리지가 좀 좁다고는 해도, 적어도 제가 사는 동네는 커버가 잘 되니까요.
Verizon 은 제가 가입할 때는 그런 거 없었지만, 얼마 전부터 일반 멀티미디아폰에도 데이터 요금이 붙어서… 2년 지나고 폰 바꾸게 되면 그때부터 요금이 더 올라가는 셈이라 말이죠 =_=a
네. 어차피 전화는 급할 때 아니면 쓸 일이 별로 없는지라 T-Mobile $100 prepaid로 충전하면 거의 넉달은 씁니다. –; 들리는 말보다 커버리지도 괜찮고 품질이 안좋다던가 하는 것도 모르겠고 말이지요.
Verizon은 일단 요금제가 다 비싸서 제게는 넘사벽… ^^;
…결국은 환불의 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