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Vaio P 를 구입 했었으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언젠가 가격 떨어지면 하나쯤 갖고 싶었던 Vaio P 시리즈.
추가 대용량 배터리와 가죽 케이스까지 해서 괜찮은 물건이 올라와서 스트레스 해소겸 지르긴 했으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가운데 회색 콩의 포인터 조작감이 완전 최악. 익숙하지 않아서 그래. 라고 넘어가기엔 좀 심했어요.
다 맘에 들긴 하는데 무선 마우스 없으면 거의 못써먹겠더군요. 저만 그런건진 몰라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가죽 케이스는 참 이쁘게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Vaio P본체와 함께 디자인으론 만점이에요.

그러나.

조작감 외에도 SSD가 아닌 4200RPM짜리 1.8인치 ZIF 하드는 안 그래도 느린 아톰 1.33GHz과
하모니를 이루어 체감 성능을 한층 더 느리게 해주었고…
무엇보다 대용량 배터리를 달아도 (엄청 무거워짐에도 불구하고!!) 3시간 겨우 갈까말까 한다는건
좀 에러였습니다. 디자인 해치지 않는 기본 배터리로는 2시간도 채 안가고.

결국 윈도7 깔고 세팅 다 하고나니 활용할 곳이 없어서 도로 팔려고 내놨습니다. -_-

“Sony Vaio P 를 구입 했었으나…”에 대한 6개의 생각

  1. 컴퓨터는 구입하고부터 기다리고, 받아서 쓰기 좋게 세팅하고 하는 부분까지가 가장 재미 있는 것 같습니다. ^^

  2. 예쁜것과 실용적인건 의외로 친하지 않은것 같더군요
    친구도 뭔가의 넷북을 사고서는 좌절중…

  3. 네….. 이거… 넷북계열 맞습니다… 맞고요…

    다만 이 넷북 하나가… 갖고 싶었습니다… ㅜㅜ

  4. 오옷! 하고 읽으면서 내려갔는데 결국 장터행이군요.

    넷북에다 기대를 안하시더라도 윈7은 아무래도 큰 미스인듯.
    그래도 디자인은 굿~ 이군요. 특히 마지막 사진은 거의 다이어리 수준.

  5. 원래 깔려있던 비스타에 비하면 훨씬 낫기는 한데 그래도 역시 아톰 1.33GHz는 약간 무리가 있네요. SSD였다면 좀 나았겠지만…

    소니 디자인은 정말 좋아합니다. 망하지 말고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소니… ㅠㅠ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