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우에서도 일부 여관 가면 팝니다.
뭔가 용이라도 한마리 잡고 여관에 들어와서 무식하게 큰 잔으로 마셔야 할 것 같은 술이지요.
팔더라구요 글쎄!!
우오오오오오 하면서 광속 구입.
오오! 100% 벌꿀로 만들었대요!!
오오오! 벌꿀과 같은 황금색!!
오오오!! 부드러운 한모금!!
오오오
.
.
.
오
…꿀맛이에요….
OTL
문자 그대로 정말 꿀 맛이 나는 술이네요. ;
알콜은 11도. 꿀물에 알콜 기운이 좀 있는 딱 그 맛을 상상하시면 됩니다. ;;
달달하긴한데 귀부와인 같은 복잡한 과일 맛 같은건 없고요.
함께 티백 같은게 딸려왔는데 보니까 오랜지 껍질+계피+정향 등의 향신료더군요.
겨울에 글루와인처럼 약불에 함께 달여서 먹으라고…
…
딱 감기 약이로군요. ^^;
처음 포스팅을 보고 오오오오~!!!!!
국내에서는 못 구하려나 하고 읽어내려가다가
마지막에서 한밤에 읽다가 뒤집에 졌습니다.
그렇군요 벌꿀술은 꿀맛이군요..^^
그래도 말씀하신 티백 넣어서 달여 먹어보고싶기는 하네요
너무 예상 그대로의 맛이라 좀 허탈했어요. ^^
인터넷 찾아보니까 벌꿀술이란게 의외로 집에서 만들기 쉬운 술인가보더라구요.
한병 더 남았는데 향신료 넣어서 달여 먹어보고 괜찮으면 자가 제조에 도전해볼까 합니다. —
단풍나무 수액을 발효시켜 만든 메이플 시럽주도 있더군요.
순간 미성년용 굳나잇 한잔을 상상했던……(술은 19세부터…퍽!!!)
오오. 그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일단 집에 있는 메이플시럽에 보드카를 좀 섞어서 마셔볼까요…^^;
전 미성년이지만 술을 마십니다. 암요.
그거 나중에 가면 맛이라도 볼 수 있는건가?
쩝~
나중에 오거든 나팔 불게 해드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