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ipsch RB-25 도착


상태 GOOD~!!
주문하면 받는데까지 이틀 걸리는 한국의 특급 배송과 달리 양키국은 기본 일주일이라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동부 끝에서 서부 끝까지 주말껴서 오래 걸리면 2주일도 걸린다는…
참 느긋한 사람들이에요. 첨엔 정말 적응 안돼서리…-_-
어쨌든 열어봤는데 다행히 신품이라고 해도 모를 정도로 상태가 좋았습니다.
혹시라도 물건에 문제 있으면 진짜 골치 아파지지요. 반송료는 몇 십불 나가지.. 제대로 된 물건 받기까지 또 몇주 걸리지… 저번에 1기가 램 살때도 한 달 반에 걸쳐서 다시 물건을 받았는데 두번째도 하자 있는 물건을 보내곤 ‘불만있음 도로 보내’라고 능청을 떨기에 그냥 두발 들었었지요.

어쨌든, 이제 여름에 앰프가 도착하기만을 기다릴 뿐…

…일 예정이었는데, 그때까지 스피커 놀리기가 너무 아까워서(…) PC스피커에 내장 되어있던 장난감 앰프(?) 선 따서 물려줬습니다.=_=;

. @_@ 다릅니다. 달라요.
뭔가 공기의 울림부터가 달라요~ (이건 크기가 다르니 당연한가;)
어쨌든 제 막귀에도 저어기 뒤에서 안들리던 악기도 들리는 것 같고.. 좋네요.
제대로 된 앰프에 물리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요만한 앰프도 스피커가 따라 이렇게 다르군요.
‘스피커는 가창력이고 앰프는 기교’라고 어디서 들은 것 같은데 정말 그런가 봅니다.

“Klipsch RB-25 도착”에 대한 6개의 생각

  1. 오오 클립쉬의 뽀대가 강렬한 압박을… 근데 장난감 앰프는 구동력이 안될 것 같은데요.

    푸가가 어서 도착해야겠군요. 얼추보니 인편에 배송하시는 모양인데, 어쩌면 통관때 폭탄으로 오해받을지도…(완전 알루미늄 케이스…) 가져다주시는 분께는 푸짐한 한 끼라도 대접해드려야 할 듯 하네요.

  2. 항공우편으로 보내려니 약10kg쯤 되는게 10만원 가량 나와서 좌절하고… 선박으로 보내려니 2~3만원쯤 하는데 최소 한달 이상 걸린다길래 그냥 7월달에 여친님이 친히 가지고 오시기로 하였습니다. (만세)
    그나저나 아직도 한 3~4kg정도일 걸로 알고 계실텐데… =_=;;
    아무래도 오시거든 제가 장기간 풀코스로 식사담당을 해야겠네요.^^

  3. 예전 90년도 초에 친구녀석 중 옥소리에 콤포넌트 스피커 물려서 쓰던 녀석이 있었는데 소리가 차원이 다르긴 하더군요.
    과연 음향기기에서 가장 영향이 큰 녀석은 스피커인것 같습니다.(A/V 시스템 구입 시 스피커에 예산의 1/3을 투자하란 소리가 괜히 있는게 아니죠.)

  4. 와우..클립쉬..좋아하는 스피커예요…
    혼트위터의 묘한 마력은 쉽게 잊혀지지 않습니다..
    가장 갖고 싶은 스피커가 클립쉬 ‘라스칼라’이니….언제나 사려나…
    RB-25는 50W급 인티앰프 정도면 좋은소리 내주겠네요…

  5. 마근엄님의 소개로 EGA에서 만든 FUGA라는 인티앰프를 구입해 놓은 상태입니다.. 근데 물건이 아직 한국에 있어서 들어보지도 못하고 있습지요..
    오디오쪽 지식이 전무한지라 애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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