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가방 만든지 딱 1년쯤 된거 같습니다. 아니 벌써…. ;;
뭔가 너무 손을 놓고 있는 것 같아서 고심 끝에 공방을 등록 했네요.
독학도 한계가 있다 싶고… 뭣보다 인터넷으로 주워 듣고 배운게 제대로 된 지식인지 아닌지 모르겠고 해서… —
다행히 열정적인 좋은 분께 배울 기회를 얻은 듯 합니다.
적어도 노하우를 가지고 학생하고 재고 이러는게 전혀 없어서 너무 감사하네요. 틈틈히 꾸준히 배워볼까 합니다.
사진은 처음으로 미싱으로 만든 작품 입니다. 미싱이 확실히 빠르고 편하네요.
반면 완성도는 아무래도 약간 아쉬운 면이 없지 않은데… 아무래도 이건 내 기술 부족인거 같고…
결과물이 동급의 완성도라면, 손바느질보다 미싱쪽이 더 숙련된 기술을 요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마무리 짤방. 7개월된 막내.
천사 같은 얼굴을 하고 성깔은 ㅈㄹ…아니, 예민하기 그지 없어서 아주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ㅠㅠ
ㅜㅜ
오 막내…………….. 따님이시가요?
아들이라기엔 넘 미모가 ^^
공주시든 왕자님이시든
건강해보여 너무너무 좋네요!!
근데 별로 안만드신다는분이 …
저렇게 완성도 높아보이는물건을 쓱 들고오셔도 됩니까?
파는 것 같아요 오오
저렇게 간단한 지갑이 참 이쁘더라고요. 색도 이쁘고
여자지갑은 저렇게 간단하게 잘 안나와서 좀 그래요 ^^
다가 오토코다. (…)
매우 건강합니다. 건강한 나머지 애기가 잠도 안자고 놉니다. 입도 까다로우시고 성격도 까탈하시고 고집도 세시고… orz
가죽은 기왕 배우는거 어디 갖다 팔아도 내가 부끄럽지 않을 정도의 물건을 만들어보고자 하는게 1차 목표 입니다.
일단은 반복적으로 시행착오를 겪으며 여러번 만드는게 필요할거 같아요. 몇번 더 만들어서 좀 자신감이 생기면 꼭 하나 만들어 드리겠심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