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y Roke를 구입한 김에 간단하게 찍어봤습니다. 혹시나 고민하시는 분들께 약간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여…
그리프=목타 =치즐=프리킹아이언은 나라마다 부르는게 다르지 다 비슷한겁니다. 가죽에 바느질 구멍 뚫어주는거…
프랑스에선 Griffe,
일본에선 目打ち(메우치),
미국등 영어권에선 Chisel, Pricking Iron 이라고 부르는데…
정확히는 치즐은 뚫는 용도. 프리킹아이언은 말 그대로 마킹 용도에 가깝습니다.
근데 뭐… 사람마다 쓰기 나름이지요.
위부터
작은것들
블랑샤르 3.38
Amy Roke 3.38
이와타야(다이아) 3.3
크래프트 (다이아) 1.5
큰것들
돌도끼 3.8
Amy Roke 3.85
크래프트 (다이아)2
입니다.
Amy Roke는 인스타에서만 봤었는데 실물보니 날물 마감이 예술이네요. 그리프 날을 무슨 거울처럼…ㄷㄷㄷ
찍어보면 블랑샤르와 매우 비슷한데 각도가 살짝 다른 느낌 입니다. 스티치는 비슷비슷한 느낌…
근데 들고만 있어도 기분이 참 좋네요.
가죽냄세가 그렇게 고약하다는걸 몰랐을무렵엔
저 치즐 덕에 내가 바느질을 못해도 다 잘될꺼야..
하는 믿음이 있었던 적도 있지요
다행히
다 부질없는 희망이란걸 가죽 하나 팔지만든다고 꽤매보고 알았지만 ^^”
실이 꽤져잇는걸 보면
작은건 이와타가
큰건 크래프트가 예쁜느낌이네요
다 각설하고
마지막 확대샷 ~참 멋지군요
오 해보셨군요~~ 이와타야랑 크래프트꺼는 다이야몬드 모양으로 구멍이 나서 스티치가 다른 사선 그리프에 비해 곧은편입니다.
다른 그리프들은 사선으로 구멍이 나서 스티치도 사선으로 나구요. 어느쪽이 더 이쁜가는 사람마다 취향을 타는거 같습니다. ㅎㅎ
가죽 냄새는 종류에 따라 또 좀 다르긴한데… 어느 순간 좋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마치 락카 도색하면서 아아 신나냄새 좋아 헉헉 이러는 것과 비슷하게…
(…아니 이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