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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 자는데 집 전체가 덜컹거리면서 전후좌우로 수평운동을 하더군요. ;;;
아침 먹고 찾아보니 근원지가 집에서 매우 가까운 지점.
아침 먹고 찾아보니 근원지가 집에서 매우 가까운 지점.
다행히 테이블에 있던 물건 몇개 떨어진 것을 제외하곤 피해는 없었으나
정말 이렇게 자다가 땅이 꺼지면 집이랑 같이 금새 죽겠구나 싶었습니다.
음…. 캘리포니아 지방도 향후 몇 십년인가 이내에 초대형 지진이 온다는 설들이 많던데 괜시리 불안하네요. 어쨌든 무사하셨다니 다행입니다.
별일은 없으신거죠?
무사하셨다니 다행입니다만
요즘은 어째 무서운 이야기들만…
덜덜덜.. 그런거 오면 땅 꺼질꺼 걱정해야할까요 아님 해일 걱정부터 해야할까요..? =_=;;
당시엔 깜작이었는데 한편으론 꽤 신선한(?) 경험이었어요. 무슨 놀이기구 탄 기분이 잠시…
미국 서해안은 환태평양지진대에 해당되기 때문에 언제든 대형지진이 엄습할 가능성이 있습니다.해일에 휩쓸리지 않도록 해변가에 살지 말고 집은 내진설계가 된건지 확인한 후 입주하세요. 무거운거, 떨어지면 깨지는거 이런것들은 높은 곳에 두지 마시고 다리가 튼튼하고 밑에 숨기 좋은 테이블을 하나 장만하세요. 일본에서 살던 당시의 생활수칙
역시 지진대국 일본!
저는 내진설계와 지형을 따지기 이전에 월세만 싸면 어디든 입주하게 됩ㄴ..–
하지만 튼튼한 테이블은 하나쯤 있어도 좋겠네요.